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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학교 숲 조성 통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시

"꼬마 편백나무야 무럭무럭 자라렴!"

  • 웹출고시간2016.04.25 15:54:50
  • 최종수정2016.04.25 15:56:18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는 26일 한국전력 보은지사 직원들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뒷산에 3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수한다.

이번 학교 숲 조성은 탄부초가 한국전력공사의 산림탄소상쇄사업 '그린스쿨'로 선정돼 이루어졌다.

학생들에게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함께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항균물질을 내뿜는 유익한 식물이다. 1~2년생의 작고 어린 편백나무를 심으며 흙을 토닥이고 무럭무럭 잘 자라라고 속삭여주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생명존중과 환경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학교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김다예나(5년) 학생은 "요즘 지구온난화로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우리 학교에 편백나무 숲이 생겨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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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