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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문화예술단체 '예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6.03.31 10:59:45
  • 최종수정2016.03.31 10:59:45

옥천의 한 어린이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사진으로 액자만들기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과 예송은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4월 2일 개장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예송은 사업비 1천700만원을 지원받아 1기(4~7월), 2기(8~11월)로 구분해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은 사진이라는 소재로 가족의 추억과 흔적을 더듬어 되살리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사진으로 액자 만들기, 가족소풍 사진 뽐내기, 사물의 높낮이 바꿔가며 촬영하기 등 총 15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결과물 보다는 그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예송의 유혜진(38·옥천읍 금구리)씨는 2011년부터 삼양초, 장야초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미술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기획자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육영수생가의 '생생문화재 사업'전통판화찍기 체험과 전통무용 체험도 기획한 옥천의 숨은 문화예술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4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9~12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기수 당 참가가족은 20가족이다.

1기는 벌써부터 소문이 났는지, 모집공고 후 3일 만에 마감이 됐다.

2기는 7월 중 충북문화재단(http://www.cbfc.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며 된다.

이번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 '프로그램에 주강사를 맡게 된 서상숙(44·옥천읍 문정리)씨는 "사진이라는 주제를 통해 렌즈 속 세상을 들여 다 보고, 그 안의 우리 가족을 찾아봄으로써 서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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