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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8 11:04:36
  • 최종수정2016.03.08 11:04:36

작은시골 학교를 살리기 위한 지역민들의 노력이 장학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은탄부초등학교는 지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신입생과 전입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는 신입생과 전입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및 탄부사랑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총동문회 및 지역의 각종 단체 및 학부모들의 자발적 기탁으로 마련한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30만원과 탄부사랑회 장학금 20만원의 장학금 등 50만원을 신입생 4명에게 각각 지급했고, 전입생 1명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탄부사랑회 장학금은 탄부면 출신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지역의 꿈나무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조성한 것으로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길재 탄부사랑회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농촌 소규모 학교 교육활동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탄부사랑회 장학금이 탄부초등학교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규영 교장은 "지역사회의 아낌 없는 배려로 아이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화합하고 기부하는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키 위해 탄부초 교직원들도 감동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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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