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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탄부초, 목공예 문화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DIY 목공예품"

  • 웹출고시간2015.10.25 14:03:31
  • 최종수정2015.10.25 14:03:31

보은 탄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 미동산 수목원 내 목재 체험장에서 연필통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미동산 수목원 목공예 문화체험에 나섰다.

청주 미동산 수목원 내 목재 체험장에서 진행된 목공예 문화체험은 스스로 연필통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선후배 및 또래가 서로 협동하고 양보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교과와 연계한 활동을 즐기는 학생 중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목공예품을 만들 때 필요한 도구를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며 선후배가 서로 돕는 모습을 보여주며 체험했다.

이 날 목공예품 중 연필통을 만든 권태민(5년) 학생은 "실과에서 배웠던 목제품 만들기 활동을 여기서도 해 보니 처음 만들 때 보다 익숙해서 만들기 쉬웠다"고 학교 교육과 연계된 학습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시현(1년) 학생은 "나만의 연필통을 잘 만들고 싶었는데 도구를 다루는 게 서툴렀지만 언니 오빠들이 잘 도와줘서 내 맘에 든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목공예 문화 체험학습의 의미를 되새겼다.

탄부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는 배움 중심 활동을 실천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갖춘 창의·인성을 함양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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