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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리더십·당찬 포부…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바통 터치'

이 ·취임식서 윤현우 신임회장 "공사물량 확보 최선"
김경배 전 회장, 불합리한 규제·제도 개선 큰 결실

  • 웹출고시간2015.06.28 17:16:53
  • 최종수정2015.06.28 20:51:36
[충북일보] 김경배·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청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청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이·취임식에서 김경배 회장이 신임 윤현우 회장(왼쪽)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이임하는 김 전 회장은 재임기간 중에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하여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개선에 앞장 섰다.

특히 최저가공사의 폐지와 실적공사비 100억원까지 확대 적용 저지로 건설업체의 수익성을 높이고 세종시 특별법 통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업체 참여에 기여했다. 혁신도시 공사에 지역의무 공동도급 49%참여 확정과 충북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 및 발주처를 순회하며 공사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공동도급 공사의 건설공제조합 연대보증 책임을 자기 지분 보증 책임으로 변경하여 중소업체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 전 회장은 정확한 판단력과 냉철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3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참여와 화합, 권익실현을 비전으로 네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일감 부족에 따른 공사물량 확보 △소통하는 협회 위상 적립 △불필요한 건설관련 법규와 제도개선 △화합과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증평공고와 대전산업대, 충북대학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동영건설, 1999년에 삼양건설㈜를 설립해 현재까지 20여년간 오로지 건설업에만 매진해 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김봉회 부의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건설관련 기관장 및 관계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도지사는 축사에서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잃지 말라"며 "건설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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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