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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30 16:59:26
  • 최종수정2015.05.30 16:59:26
[충북일보=청주] 주성고등학교가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길러주기 위한 '프랑스인과 함께하는 프랑스 요리 문화 교실'을 열었다.

30일 열린 요리교실은 로돌프 매댕제 충북대 불문과 객원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프랑스 요리를 하며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랑스식 요리법에 숨은 과학, 사회, 역사 등의 융합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식으로 니스풍 샐러드와 양송이버섯 샐러드, 본식으로 화이트소스 곁들인 닭 요리와 프로방스풍 닭요리, 후식으로 마들렌느와 크레프를 모둠별로 만들며 통역 없이 직접 보고, 요리를 통해 프랑스어를 체험했다.

문화 교실에 참여한 유세빈(여·2년)양은 "장래 꿈이 셰프인 제가 학교에서 이런 수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프랑스인의 감각에 맞는 한식을 만들어 프랑스인들에게 한식의 깊고 다양한 맛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온철 주성고교장은 "학교에서 다양한 재능과 소질을 맘껏 펼칠 마당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고는 국제이해교육을 분기별로 지속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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