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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0 13:07:37
  • 최종수정2015.10.29 15:59:43

청주공항 전경

ⓒ 충북일보 DB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을 '2종 교통물류거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2종 교통물류거점은 대규모 교통과 물류 활동이 발생하는 국가산업단지나 무역항, 공항 등에 지정하는 것으로, 거점 주변 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한 교통 및 환승 시설 등이 들어선다.

1종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하는 반면 2종은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국토부 승인을 받아 지정 고시할 수 있다.

도는 이달 중으로 소관부서인 교통물류과 자체 협의서류를 작성한 뒤 다음 달까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련 신청서는 5월 국토부에 제출한다.

지정 승인 이후에는 연구용역을 의뢰, 국가기간교통망 등과 연계한 새로운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청주공항역 건설 등도 고려하기로 했다.

교통물류거점 검토범위는 '항공법'에 따라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40㎞다.

이 사업의 추진 목적은 청주공항 주변의 교통 여건 개선이다. 청주공항은 우수한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주변 차로가 비좁고 사고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과 주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물류거점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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