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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회사에서 전기 생산 눈길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폐열발전으로 전기생산 초읽기

  • 웹출고시간2015.02.08 15:46:07
  • 최종수정2015.02.08 15:46:18

아세아시멘트(주)는 군장에너지(주)와 협력해 제천공장 부지 내에 16.5㎿급 폐열회수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2만8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8만3천㎿h의 전기를 생산한다.

아세아시멘트(주)는 군장에너지(주)와 협력해 제천공장 부지 내에 16.5㎿급 폐열회수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2만8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8만3천㎿h의 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시운전 진행 중이며 곧 상용화가 이뤄지는 이 사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56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의 시멘트 생산설비에서 대기로 배출돼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써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연간 약4만t을 줄일 수 있다.

폐열발전은 시멘트제조공정중 가마(Kiln)의 예열기(Preheater) 및 클링커 쿨러(Clinker Cooler)에서 대기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에서 열을 회수하는 폐열회수 보일러를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산, 증기터빈을 구동시킴으로써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다른 발전사업보다도 더 경제적이고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인 발전시설로써 에너지 절감정책의 동참 및 친환경적인 전력을 생산하는데 그 목적을 둔 사업이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가마(Kiln)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그 동안 버렸지만 설비가 완공 시에는 폐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 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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