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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중, '욕설 없는 주간' 운영

17~21일까지 바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 웹출고시간2014.11.18 14:29:59
  • 최종수정2014.11.18 14:29:59

충주여중(교장 이상원)은 17~21일까지 한 주간을 ‘욕설 없는 주간’으로 정해 학생들의 바른 언어 문화를 실천토록 하고 있다.

이 주간에는 욕설 없는 학교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교사와 학생이 모두 바른 언어를 위한 실천을 한다.

교사는 용기와 칭찬으로 학생들을 격려하고 웃으면서 인사하는 등의 실천을 하고, 학생들은 아침 등교 시 친구들에게 인사 먼저 나누기, 욕설하는 친구에게 사탕 스티커발부하기,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괜찮아’를 하루 7회 이상 말하기 등을 실천함으로써 바른 언어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21일은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는 친구에게 사과를 주며 사과의 말이나 글을 전하는 ‘애플 데이’로 정해 친구들과 화해를 하고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충주여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말 한마디가 생각과 행동,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면서 깨닫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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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