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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초중 도서 기증 받아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로부터 1천500권 전달 받아

  • 웹출고시간2014.04.30 12:36:34
  • 최종수정2014.04.30 12:36:34

제천 청풍초중교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하 해동협)로부터 지난달 28일 어린이용 도서 및 어학교재 1천500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식에는 청풍초중교 교직원과 학생들 및 해동협 손석우 이사장과 해동협 임원이 함께 했다.

허영강 교장은 "청풍초중교는 학생 수는 줄어들었지만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동협에서 보내준 책들이 청풍초중교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이러한 운동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석우 이사장은 "좋은 책을 해외동포 및 국내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읽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책을 기증 받은 청풍초중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모은 책 100여권을 해동협에 전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모든 책갈피 속에 학생들 각자가 "해외의 어린이들이 한글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 가지고 우리글을 더 잘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은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이 책들은 올 여름 인도의 재외동포들에게 보내질 예정으로 이 책을 통해 조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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