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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추진위해 충북도, 도의회 나서야”

최광옥 도의원 5분 발언서 밝혀

  • 웹출고시간2008.04.17 21:3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광옥 의원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최광옥 의원이 17일 제 269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재검토 관련 충북도의 향후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정부가 최근 혁신도시의 전면 재검토를 발표해 충북을 비롯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었고, 이후전국에서 반발이 거세지자 국토해양부장관이 없던 일로 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며 “그러나 또 언제 그럴싸한 논리를 내세워 혁신도시에 대한 무력화를 추진할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혁신도시는 지난 참여정부 시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여야가 합의해 마련한 정책인 만큼 망국적인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바로잡아 지방을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라고 강조하고 “충북도는 진천, 음성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또 지자체와 공조해 지역의 의지를 관철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의회에도 “현재 충북은 여당 국회의원이 1명뿐인데 도세도 약해 수도권 중심의 여당국회에서 지역의 의지를 관찰 시키는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의회가 도민의 뜻을 받들어 힘을 모으고 집행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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