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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로 풍성해진 청풍초중 교육과정

호주 Noey Myers 학부모의 교육기부 영어수업

  • 웹출고시간2013.12.22 13:40:58
  • 최종수정2013.12.22 13:40:58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는 지난 19일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호주)의 학부모로서 영어교육 전공, 대학강의 등의 경력을 가진 Noey Myers는 청풍초중으로 영어교구(Speak and Play)를 다량 보내왔다.

학교와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시간을 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터에 실시하게 된 이번 영어수업은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모처럼 교과서와 참고서를 교실에 두고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기고 원어민과 시간을 보냄으로써 영어와 친숙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창의인성체험학습(수산승마장, 청풍호텔수영장, 노인병원 방문공연 등)을 실시해오고 있는 청풍초중학교는 교육기부를 통해 더욱 더 풍성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꾀하고 있다.

시골 작은 학교에서 찾아오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학업성취도 1위(2012)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청풍초중학교가 앞으로 어떤 모범사례들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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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