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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6 11:05:04
  • 최종수정2013.11.26 11:05:04

감물초등학교가 '엄마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만들기 교실'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월드비전 충북지부에 전달했다.

감물초등학교(교장 오영진)는 25일 오후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 일환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만들기 교실'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월드비전 충북지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월드비전 충북지부장과 아동대표, 학부모회장, 학교장 등이 참석해 아프리카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신발나누기 지원에 수익금 전액(52만원)을 기탁했다.

월드비전 충북지부는 신발을 신지 않아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2차 감염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관심어린 성금을 모아 신발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기탁한 수익금은 지난 10월 11일 도서관에서 열린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들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을 학생들이 가격을 정하면 부모님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작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영진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직업세계도 체험해 보고 경매를 통해서 경제교육과 사랑 나눔을 직접 실행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더 나아가 농촌지역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이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층 더 넓은 마음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고 말 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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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