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청풍초중 학생들, 인도미술 박물관 관람

책속에서 만나던 인도 문화, 직접 체험

  • 웹출고시간2013.11.24 14:59:52
  • 최종수정2013.11.24 14:59:52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는 지난 22일 뜻 깊은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위해 '인도미술박물관'을 관람했다.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인도미술 박물관(관장 박여송)'은 다양한 콜람그림, 세밀화, 여러 부족민들의 그림은 물론 부처상 등 각종 조각들, 미술품등의 전시물 이외에도 콜람 그림명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콜람은 남인도 여인들이 매일 아침 집 앞이나 거실 등에 쌀가루 등을 사용해 기하학적 문양을 그리는 민속미술로 신의 축복을 가정으로 불러들이는 기도이자 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예술이다.

초등 1~3학년과 중등 1~3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이 함께하는 관람 후 학생들이 직접 콜람 그림을 그리는 체험도 함으로써 색다른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다. 콜람은 과학적,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시킬 뿐 아니라 콜람의 종교적, 의례적 특성은 정서를 순화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이번체험학습의 교육적 의의가 더욱 컸다.

김준혁(중2) 학생은 "사회, 미술 교과서로 볼 땐 어렵게 느껴졌던 인도 문화와 미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재미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강석주 교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통해 본교의 교육과정을 풍부화 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