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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14 19:54:11
  • 최종수정2013.09.14 19:54:11

진천 삼수초등학교(교장 박종건)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만 되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들며 학교 앞이 분주하다.

이 학교 과학발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참여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과학발명동아리 학생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발명이 재미있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수와 함께하는 발명 사랑 체험 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과학발명동아리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과학·발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명'하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발명은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학교에서 교외로 장소를 옮겨, 지역주민들과 발명체험 경험이 부족한 인근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서먹했던 인근학교 학생들도 계속되는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나도 해도 되요·' 라며 관심을 보였고, 교문 앞을 지나가던 지역주민들도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화요일만 기다려요. 이 체험활동을 해야 학원에 간다고 해서 궁금해서 와봤더니 아이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나도 함께 참여했어요. 내년엔 우리 아이도 발명대회에 내보내볼까 봐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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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