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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환경을 사랑하는 '에코나눔운동'

"전교생 친환경 공예품을 나누어 가져요"

  • 웹출고시간2013.09.01 14:27:53
  • 최종수정2013.09.01 14:27:53

환경을 사랑하는 에코나눔운동 체험에 나선 보은 탄부초등학교 학생들이 특수학급 친구들이 만든 생활용품을 선물받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연규영)가 아주 특별한 환경교육을 실천해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달 30일 친구를 이해하고 환경을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인 보은 노인·장애인 복지관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탄부초는 평소 지역사회 기관인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탄부초 특수학급 재학생들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활동 중 '한화예술더하기 에코나눔운동'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이날 복지관 이지선 교사와 한화보은사업장 봉사자들이 학교를 방문했다.

'에코나눔운동'이란 생활 속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물건들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나누고 지역사회의 환경인식 개선과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탄부초 특수학급 4명의 학생이 활동 중에 직접 만든 친환경 차반과 머그컵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면서 에코나눔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학교 친구들에게 직접 전달해줌으로써 나누는 기쁨과 더불어 살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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