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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청풍초중학교, 제천 청암학교서 재능기부

  • 웹출고시간2013.04.28 15:5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특수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인 제천 청암학교를 방문해 음악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중점 창의 경영학교자 예술교육 시범학교인 청풍초중학교는 그동안 갈고닦은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뽐내고 더불어 학생들에게 뜻 깊은 창의인성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다년간 실시해오고 있다.

청풍초중학교는 2012년 예술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돼 학업·경쟁 중심의 학교들과 차별화를 두고 다양한 예술교육활동(벚꽃축제 오케스트라, 노인병원, 인근학교 방문음악봉사활동, 음악캠프 등)을 통해 비전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물로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뜻 깊었다고 전했다.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김진희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연주실력 뿐만 아니라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하는 성실함, 책임감 등 아이들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큰 기쁨이었는데 이번 음악봉사를 통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리랑', '도라지' 및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동요 메들리'와 '천국과 지옥 서곡'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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