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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06 18:06:37
  • 최종수정2015.08.31 17:21:45
국립현대미술관이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건립 예정인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축 설계 업체를 모집한 결과 모두 45개 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건축설계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건축설계 지침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옛 KT&G 건물 현장투어 등을 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날 현장설명회를 통해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안과 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 건축 설계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장설명회 후 설계경기를 시작해 내년 1월17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응모작품 심사 결과는 내년 2월1일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을 낸 설계자에게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우수작 1점은 5천만원, 가작 2점은 각 3천만원의 푸짐한 부상도 준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연면적 2만3천㎡(약 7천평)의 터에 2015년 6월까지 396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건립한다.

센터는 수장전시공간 1만630㎡, 보존연구센터 2천380㎡, 기계실 등 관리·공용·서비스공간 7천400㎡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에서는 정부 미술품과 미술은행 소장품 보존 수복, 전문인력 교육, 연구, 보존 관련 아카이브 구축,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하게 된다.

전시기능으로 수장형 전시, 기획전시, 지역작가 연계전시, 야외전시 등도 열린다.

작품 열람과 연구공간 개방 지원, 지역대학 연계 협력 추진, 지역문화행사 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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