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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출신 한민구 합참의장 취임

"전작권 전환이후 대비태세를"

  • 웹출고시간2010.07.05 19:0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한민구 합참의장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은 후 삼정도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 청와대
청원출신 한민구(57ㆍ육사31기)합동참모의장이 5일 취임했다.

한 신임 합참의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직신고를 했다.

이 대통령은 한 합참의장의 보직신고를 받은 뒤 가진 환담 자리에서 "군의 통합 작전 능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지난번 천안함 잔해 수색 때도 입증됐듯이 민간의 역량을 군의 발전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대통령은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와 관련해 "2015년으로 연기된 이후 다시 더 늦출 수 없는 만큼 확실히 준비하고 대비 태세를 세워 갖춰 전시작전권 전환 이후에도 한미 연합작전능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합참의장은 의병장 한봉수 선생의 손자로 내수초등학교와 내수중, 청주고(43회)를 졸업했다.

그는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전략기획처장, 53사단장, 수도방위사령관, 육군참모총장 등 육군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방부 정책기획관 재임 중에는 '국방개혁 2020' 및 국방개혁기본법 작성의 실무책임을 담당하고 국방기본정책서 발간 등 중·장기 국방정책발전을 주관했다.

2006년 남북장성급회담에서는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아 북한군과 직접 대좌했고 북핵문제등 주요 안보 및 국방현안을 조정하는 업무도 담당했다

평소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문무겸비 형으로 정책 및 전략기획 업무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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