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벌초대행서비스 등을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로 베어트리파크, 세종시산림조합 등 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세종시산림조합의 벌초대행서비스, 시에서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합강캠핑장 이용권이 제공된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업체와 공급계약 후 7월부터 추가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와 합강캠핑장은 외지 방문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입장권과 이용권이 제공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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