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발생한 청주시 단수사태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
청주시 단수사태는 이번 여름 최고의 폭염을 보였던 지난 1일 오후 6시 시작돼 4일 밤 10시까지 지속되면서 청주시정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신뢰가 깨진 대표적인 사건으로 기록.
문제는 단수지역이 6·4지방선거 당시 이승훈 시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같은 당 소속의 정우택 국회의원의 지역구라는 점.
단수사태 이후 정 의원측에 이 시장을 성토하며 내년 총선을 걱정하는 질타가 쏟아졌다는 후문.
단수사태는 이 기간 상당구 금천동, 용담동, 용암동, 용정동, 청원구 탑대성동 등 13개 동, 5천여가구에 피해를 줬으며 현재 민간 차원의 공익소송이 진행.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