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철흠(54·민주·사진) 청주시의원이 6·4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연 의원은 1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원 12년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발전의 더 큰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연 의원은 "정책을 생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도의원,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의원, 집행부와 연구하며 실천하는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도민의 말에 경청하고 대화하며 실천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7, 8, 9대 청주시의원을 지낸 연 의원은 8대 후반기 부의장, 9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충북지역개발회와 충북개발연구원 이사, 민주당 충북도당 상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 의원이 출마할 충북도의원 청주 9선거구(운천, 신봉, 봉명1·2, 강서2)를 맡고 있는 같은 당 최미애(64·여) 충북도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자신은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과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불출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