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무역상사협의회는 24일 한미FTA 국회 비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무역상사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미FTA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세계 최대 수입 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확대 및 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한미FTA는 충북의 지속적인 무역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미국은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 이어 충북의 5위 수출국"이라며 "대미 수출 비중이 지난 2001년 14.2%에서 지난해 10.4%로 해마다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그러나 이번 한미 FTA 비준으로 대미 수출의 정체 국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협의회는 이밖에도 "충북 무역인들은 한미 FTA를 기회로 수출 증대와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충북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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