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 FTA 수출산업 육성 키워야"

"단순보상 NO, 경쟁력 기반 조성 지원"

2011.11.23 19:02:59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에 따른 농업 피해 우려에 대해 "농업도 수출산업이다.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FTA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농업이라고 세계 최고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지원하면 덴마크 등 유럽 보다 (수출을)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농업을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겠다는 적극적 자세를 갖는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단순보상 차원이 아니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주문했다.

덧붙여 "농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