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어떤 사람이든, 어떤 나라든, 성실함을 요구한다. 그 어떤 이력보다 성실함이 우선이라 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도 성실 앞에서는 꼼짝을 못한다. 성실이란 말 속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라는 말이 베여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실한자는 당장 인정을 받지 못한다. 손해만 찾아오는 듯하다. 더욱이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소유한 사람들의 열매에 비하면, 성실한자들에게는 열매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특이한 것, 좀 더 특별한 이력을 쌓고자 몸부림을 친다. 특별한 이력을 취득하고 나면 노력은 끝이다. 그것을 이용하여 내 인생에 한 몫 보려 하는 사람들이 줄줄이 나온다. 그러나 끈질기고 지속적인 성실함 앞에서는 특별한 이력은 조각처럼 찢겨질 수밖에 없다. 누구든 목적이 있다. 목적이 세워지면 길을 정한다. 정한 길의 방향이 올바르다면 끝까지 가야 한다. 끝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은 성실함이다. 그것은 특별한 이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결국 특별한 이력을 소유자한 사람들을 이긴다. 그리고 열매의 단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
18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60여일, 한창 선거열기가 고조되면서 유력한 후보군들에 대해서 검증이라는 명목으로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는 되는 것을 보면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마음에서 역시나 하는 마음이다. 한국의 정치 풍토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와 같은 시기에 미국에서도 대통령선거가 있지만 네거티브 공방이나 상대방 후보 흠집 내기보다는 정책토론을 통해서 지지율이 등락하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우리도 선거분위기가 좀 더 선진화되고 축제분위기로 변모시킬 수는 없는 것인지, OECD국가로 진입하고 국민들의 의식수준도 향상되었건만 정치수준은 아직도 답보상태이다. 다른 것은 뒤로 하더라도 상대방 후보에 대한 험담만은 하지 않으면 국민들도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다.'네거티브'와 '검증'은 선거철마다 발생하는 우리나라 정치 현상이다. 평소 후보들에 대한 이해가 없는 국민들이 선거철이 다가오니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짧은 기간에 상대방을 누르고 자신이 우위를 확보하려고 택한 수단이 국민을 위한 정책대결보다는 상대방 흠집 내기 공방이다.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조작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성 공방이 넘쳐나고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본사인 마곡사가 가을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20~21일 1박2일간 아빠와 함께하는 청소년 템플스테이가 진행되고 11월3일~4일 1박2일간 '그대는 젊다'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가 열린다.아빠와 함께하는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학교폭력과 자살을 예방하고 이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다.마곡사는 모든 문제의 발단은 가족관계에서 발생된다고 보고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해 너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인식을 갖고 모든 문제(불신, 오해, 다툼, 원망 등)를 가족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특히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심리상담가로 알려진 황수경(現 동국대 불교 대학원 명상상담학과 교수)씨를 초빙해 '아빠! 내마음을 알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부자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강의는 21일 오전 9시 마곡사 연화당에서 열리며 템플 스테이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동참하고 싶은 이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이어 '그대는 젊다'라는 주제의 템플스테이는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맞아 마곡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2011년 박동진 판소리명창
△청원 덕촌교회 '가을맞이 부모교육'청원군 옥산면 덕촌교회가 19일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내 아이의 기질을 알면 가정이 행복해진다'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가 바람직한 자녀 교육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043-260-0353)△청주 제자순복음교회 '클래식 음악여행'청주시 용암동 제자순복음교회가 20일 교회내 '디사이플스 북카페'에서 클래식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플룻과 피아노, 클라리넷 등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제자순복음교회는 지역주민과의 소중한 만남을 위한 문화공연을 위해 북카페와 교회예배당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문의 043-288-2342)△청주 남부은샘교회 '2012 새생명 축제'청주 남부은샘교회가 26일과 28일 새생명축제를 연다. 26일에는 '해피투게더 가을밤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1호 쌍둥이 가수인 가야랑과 두꺼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음악 동아리인 '두꺼비 앙상블'이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이코스 초청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데 모두
△기성 청주지방회 한마음체육대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회장 강성진)가 13일 주성대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기성 청주지방 남전도회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여자팔씨름,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문의 010-8848-2088)△괴산 복음의원 '5회 청예제 준비'괴산지역 복음전도 프로그램인 '청예제'가 13일 오후 2시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하늘군대와 괴산복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청예제'에는 코미디언 출신인 신소걸 목사의 간증과 함께 뮤지컬, 난타, 워쉽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43-832-7606)△청원 덕촌교회 '가을맞이 부모교육'청원군 옥산면 덕촌교회(목사 오용균)가 가을을 맞아 19일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는 '내 아이의 기질을 알면 가정이 행복해진다'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가 바람직한 자녀 교육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043-260-0353)△제자교회, 창립20주년 박종호 성가사 찬양콘서트청주 제자교회(목사 주철희)가 교회창립 20주년을 맞아 13일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찬양콘서트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법주사는 오는 13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북도 교육청 소속 영어 원어민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우리나라 유일한 국보 목탑 팔상전을 비롯 대웅전 등 불교 문화재를 관람한 후 숲속 명상과 저녁예불, 참선 등을 체험한다. 이어 둘째 날은 새벽 3시 예불과 108배,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 문화의 진수를 경험하게 된다.전연화(충북교육청) 장학사는 "원어민 교사들의 템플 스테이 참여를 통해 한국 역사 및 문화를 바르게 이해시켜 영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보관 법주사 연수국장은 "이번 템플스테이 과정을 통해 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나아가 한국 학생들을 깊이 사랑하는 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템플스테이의 취지를 밝혔다.이번 템플스테이 (www.beopjusa.org) 행사는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천태종 가사보존위원회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0월14일 오전 10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가사의 변천과 전승'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각국사 의천의 금란가사 복원과 제작의 정통성 및 독자성을 알리고 천태종의 25조 가사를 비롯해 가사에 내포된 의미, 역사성 등의 학술적 토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학술대회는 이봉춘 교수(동국대)가 '가사의 인도적 원형과 중국적 변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해 김경숙 조계종 의제실무연구회 연구원이 '한국 가사의 특징'을, 강선정 송광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원이 '조선시대 가사의 유형과 변천'을, 보광 스님(천태종 사회국장)이 '대각국사 금란가사의 특징과 전승'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이와 함께 10월7일부터 한달 동안 관문사 3층 박물관에서는 가사특별전도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가 주관하는 2012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21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가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2012년 청주직지축제와 연관해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 2부는 기념법회,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 3부는 시민음악회 등으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 수천여 개의 등불을 무심천에 띄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어…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가 주관하는 2012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21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 무심천 유등문화제의 경우 그동안 불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돼 왔다가 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 이후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올해는 2012년 청주직지축제와 연관해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직지유등문화제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 2부는 기념법회,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 3부는 시민음악회 등으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각자의
△기감 충북연회 감독 정책발표회기독교대한감리회 '30회 총회 감독선거와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10월4일 청주와 충주에서 감독 정책발표회가 열린다.이번 기감 감독 정책발표회는 다음달 7일과 12일 충주 제일교회와 청주 제일교회에서 각각 진행되며 2명의 충북연회 감독후보와 4명의 감독회장 후보가 정책을 발표한다.기감 충북연회 감독 후보자로는 제천 송학교회 김은성 목사와 충주 은혜교회 안병수 목사가 출마해 10월4일 충주 남부교회에서 선거를 치른다. (043-238-7422)△청주 순복음교회 바자회청주 순복음교회(목사 이동)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연다.청주순복음교회 여선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농산물과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043-221-0262)△청주 큰빛교회, 선교극단 '부흥' 창단청주 큰빛성결교회가 '부흥'이라는 선교극단을 창단했다.청주 큰빛교회의 '부흥' 선교극단은 타락해가는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의 문화로 세상을 변화 시키고 믿지 않는 분들에게 문화로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사명을 띤 극단이다. (043-291-1488)△청주 주님의교회 '모유수유와 태아 마사지' 강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앞서 7월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에 크고 아름다운 새 성전을 마련, 4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등을 위해 마련한 신행정수도.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이 차례로 이전한다. 하나님 교회는 인근 청주 지역 교회들의 성장으로 분가와 확장이 필요했으며, 세종시의 유입 인구도 늘고 있어 이 지역 성전 건립이 필요했다. 새로 마련된 '세종 하나님의 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도원로 대로변에 도원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다.충청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건물 외관은 마치 전원주택처럼 목가적인 분위기며 교회는 대지면적 2천753㎡에 연면적 1천694.29㎡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 성전 건물과 지상 2층의 교육관 건물 두 개의 동으로 이뤄졌다.외부에는 넓은 주차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돼 있고 성전 건물은 지상 2층과 3층에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침례실, 교육실, 휴게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교육관 건물을 비롯해 성전 곳곳에 크고 작은 교육실이 많아 새 성도들의 성경공부와
월악산 품속에 자리 잡고 있는 덕주사(주지 원경스님·제천시 한수면 송계4리)에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가 함께하는 종교평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산사음악회는 8일 오후 6시부터 덕주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개막타종과 덕주공주 다례제 및 육법공양, 주지스님 인사, 종교평화 합창공연이 사전에 열리며 산사음악회로 이어진다.산사음악회는 여현아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한영애, 최현아가 출연하며 뉴트리팜스 오케스트라(지휘 이종만)와 기타 치는 신부님으로 유명한 김영수씨가 초가을 밤 월악산 자락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 된다.또 불교합창단(덕주사분원, 마하연 선원), 천주교 제천지구 연합성가대, 기독교 연합성가대, 제천불교사암연합회(육법공양)의 공연도 볼 수 있다.원경 스님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소망 한다"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 활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 문화회관 앞에서 당일 오후 3시와 4시에 2회, 제천 구시청에서도 같은 시각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서울에서도 사전 접수를 받아 1회 버스가 운행된다.월악산 덕주사는
△수륙영산대재·생전예수재대한불교 천태종은 7~11일 단양 구인사에서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를 봉행한다.이는 3년에 한번 열리며 입제는 7일 오전 8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진행된다.회향은 11일인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얼마 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회향놀이 관련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이어 삼회향놀, 회향식 순으로 개최된다.△기감 충북연회 감독 정책발표회기독교대한감리회 '30회 총회 감독선거와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10월4일 청주와 충주에서 감독 정책발표회가 열린다.이번 기감 감독 정책발표회는 다음달 7일과 12일 충주 제일교회와 청주 제일교회에서 각각 진행되며 2명의 충북연회 감독후보와 4명의 감독회장 후보가 정책을 발표한다.기감 충북연회 감독 후보자로는 제천 송학교회 김은성 목사와 충주 은혜교회 안병수 목사가 출마해 10월4일 충주 남부교회에서 선거를 치른다. (043-238-7422)△청주 순복음교회 바자회청주 순복음교회(목사 이동)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연다.청주순복음교회 여선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농산물과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043-221-0
향년 92세를 일기로 3일 별세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장례가 13일장으로 치러진다.통일교 측에 따르면 문 총재의 성화위원장은 3남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맡아 각계 성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장례식은 13일장으로 치러지며 앞으로 3일 간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6~13일 청심평화월드센터 내에 빈소가 마련된다.발인은 15일 오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천승산이다.한편 통일교 측은 3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문 총재가 이날 오전 1시54께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聖和)했다"고 밝혔다. 성화는 통일교에서 타계를 지칭하는 종교적 용어다. 통일교 관계자에 따르면 문 총재는 2일 저녁 7시께 호흡이 가빠진 뒤 상태가 악화됐으며 부인 한학자 여사와 자녀들이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으로는 부인 한학자(69) 여사와 장남 문현진(43) 국제통일교회재단 회장, 문국진(42) 통일교재단 이사장, 문형진(33) 세계회장 외에 문예진(52·여), 문인진(47·여), 문은진(45·여), 문권진(37), 문선진(36·여), 문연진(31), 문정진(30·여)씨 등 4남6녀가 있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 다음달 25일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법주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법주사 강원대방에서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주사는 현조스님의 주지 당선으로 중앙종회의원 한 석이 궐석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9월11일부터 13일까지며 거주승 신고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다. / 김수미기자
△기장 충북노회 여름선교대회 실시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회장 복영구)가 9월3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제일교회(목사 이건희)에서 '2012 여름선교대회'를 실시한다.'주여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선교회대회는 신천 중앙교회 원로목사인 서달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43-256-3818)△제천 성시화운동본부 '2012 제천성시화 대회' 준비제천 성시화운동본부가 9월2일부터 4일 동안 제천 제일교회(목사 안정균)에서 '2012 제천 성시화대회'를 개최한다.'교회를 새롭게, 제천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천성시화대회는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섬김의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또 이번 성시화대회 기간에 모아진 헌금은 제천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구제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의 010-2352-0589)△청주 은광교회 가을부흥회청주 은광교회(김영대 목사)가 가을을 맞아 9월3일부터 3일 동안 '부흥회'를 연다.이번 부흥회는 고양 불꽃교회 송태권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30분,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하루
풍년을 기원하는 농심과 구제중생을 발원하는 불교 가르침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된다. 대한불교 천태종이 마련하는 이 축제 한마당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풍년기원 한마당'으로 잊혀 가는 농경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천태종의 종풍인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오는 31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야단법석 콘서트에는 불자와 시민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모두 4부로 나뉘는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단양 지역 전통노동요를 비롯해 농사 현장에서 즐겨 부르던 노동요와 민요가 퓨전국악으로 선보인다. 일상과 수행이 둘이 아님을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으로 감성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2부는 '주경야선'을 주제로 주경야선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천태종 홍보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개회사와 축사를 한다.3부 주제는 '농사직설(農事直設)'.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농사에 대한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적ㆍ종교적 의미를 담아 특강을 한다. 4부는 말 그대로 '야단법석'이다. 초청가수들이 나와 고된 농사일로 지친 농부들의 몸과 마음을…
천태종 불자들의 수행을 독려하고 신심을 증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102회 임진년(2012년) 한 달 하안거가 22일 결제에 들어간다.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22일 밤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 5층 법당에서 임진년 하안거 결제식을 봉행한다. 이날 결제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재가불자 1천여 명이 동참해 한 달간 염불수행을 통해 정진하게 된다. 전국 말사에서도 이 기간 동안 많은 불자들이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30분까지 지역 사찰 법당에 자체적으로 모여, 수행을 한다. 해제식은 오는 9월21일 밤 10시 구인사 설법보전 5층 법당에서 봉행된다. / 김수미기자
△CBS '23회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CBS가 주최하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옛 창작복음성가)이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은 '침체된 CCM의 붐업과 기독교문화의 부흥'이란 슬로건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문의 02-2650-7923)△기감 충북연회 '15회 평신도 수련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문성대) 평신도수련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다. '성령충만으로 평신도가 하나 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말씀집회와 찬양 등으로 화합을 다진다. (문의 043-238-7322)△설립 20주년 기념감사 심령부흥회조치원 은혜기도원(원장 전은혜)이 20일부터 25일까지 '설립 20주년 기념감사 심령부흥회'를 진행한다. 이번 부흥회에는 청주 참사랑교회 박종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조치원 은혜기도원은 알콜리즘 환자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며 섬겨온 기도원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044-867-5815, 273-0675)△청주성서신학원 2학기
대한불교 조계종 6교구 본사인 충남 공주 마곡사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일반인, 초등생,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산사체험 여름 수련회를 봉행한다.마곡사는 정감록에서 말한 십승지 중의 한 곳으로 세조가 '내가 비록 한 나라의 왕이지만 만세불망지지인 이곳과는 비교할 수가 없구나'라고 평할만큼 땅의 기운이 강한 군왕대가 있던 명찰로 꼽힌다.마곡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주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정권교체기가 되면 부각되는 대통령 친인척들의 비리와 정권실세였던 사람들의 몰락을 보면서 참으로 우리는 불행하다는 마음이 앞선다. 연일 보도되는 각종 비리사건은 그 사건을 관전하는 불편한 마음보다 그 일들로 인해서 상처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어떻게 단죄해야 하는 것인지 아연한 생각이 든다. 한 예로 저축은행 비리를 통해서 상처받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은 무엇이라 변명할 것인가. 국민을 편하게 해줘야 하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이다. 지난해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연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9명(87.5%)이 '대한민국 사회는 썩었다'고 응답했고, 이 중 가장 부패한 직업으로 정치인을 지목했다. 국제사회 역시 '한국의 부패근절은 정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고 한다. 이웃나라 중국에서 근세사에 영향력을 미친 인물 중 모택동과 등소평 다음으로 내세운 제 3의 인물이 주용기 총리이다. 중국의 총리로서, 또한 경제를 통괄하는 책임자로서 중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그 명성이 높았다. 그는 상해시장 시절부터 강직하고 청렴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었고 그 후 90년대에 인민은행장. 부총리를 역임하고, 드디어 국무원
△CBS '제23회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CBS가 주최하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옛 창작복음성가)의 참가신청을 받는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은 '침체된 CCM의 붐업과 기독교문화의 부흥'이란 슬로건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정하게 hls다.접수기간은 8월25일까지이며 CBS 선교본부 기획국(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650-7923)△지구촌교회 충북 음성서 단기선교 진행지구촌교회가 31일부터 3일 동안 음성에서 국내 단기선교 행사 '블레싱 음성'을 개최한다.지구촌교회 등 국내 단기선교 '블레싱 음성'을 통해 3천여명의 성도들이 여름성경학교와 미용과 청소,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음성 군민들을 섬길 예정이다.이와 함께 둘째 날인 8월 1일에는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블레싱 음성' 연합집회를 열고 찬양과 말씀으로 복음 전파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의 031-710-9300)△예장통합 충북·충청노회 이단경계 주일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8월5일을 이단 경계주일로 정하고 소속 지역교회들과 이단 예방활동을 실시한다.예장통합 충북·충청노회는 8월5일 주일예배 시간에 각 교회별로 이단·사이비 종교의 존재와…
인류 역사는 언어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덴동산에서도 언어가 있었고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말을 하면서 살았다. 지금처럼 체계적이진 않았지만 언어가 있어서 소통했고, 언어의 발전과 함께 인류는 눈부신 발달을 해왔다. 언어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환경, 인격의 수양 정도를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나들이 가는 관광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자신을 소개하는 순서가 되자 어느 여성이 '삼행시'란 말로 삼행시를 짓겠다면서 운을 띄우라고 주문했다. 좌중이 삼! 하고 외치자 '샴푸로 머리를 감았다.' 행! '헹구고 또 헹구었다' 시! 하자 억양에 힘을 주더니 'x발 퐁퐁 이잖아!' 하고 쌍 시옷자로 농도 짙은 말을 하는 바람에 나는 웃다가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다. 그런데 그녀의 말이 밉상으로 들리지 않았다.삼과 샴, 그리고 행과 헹, 머리글자가 전혀 다르지만 발음상 뜻이 통하는 국어의 특성을 살린 광의의 유머는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언어의 일탈과 변칙을 담은 유머가 지나치게 만연하여 세종대왕이 노하시겠다는 부정적인시각도 있지만, 비규범적인 말의 일탈성이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유대 강화 동기가 되기도 하니 아이러니다. 신세대들 간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청소년 내적치유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17일부터 3일 동안 진천 청소년 수련원에서 '청소년들만을 위한 12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하나님의 사람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내적치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문의 043-272-1761)△청주YWCA '47주년 창립기념예배'청주YWCA는 11일 오전 10시30분 '47주년 창립기념예배'를 갖는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정은경 신임사무총장 취임과 함께 사업현황보고, 장학금 전달식 등의 기념행사를 갖는다. (문의 043-265-3700)△청주 순복음교회 금요철야기도회청주순복음교회가 지난 6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금요철야 집중기도회를 연다. 'Pride'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중기도회는 병자를 위한 기도, 사업을 위한 기도, 취업을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로 진행된다. (문의 043-221-0262)△청주소망순복음교회 설립예배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망순복음교회가 14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서 설립예배를 갖는다. (문의 010-5543-9191)△제자 국제크리스천스쿨 가을학기 신입생 모
"'다름'과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틀림'과 '차별'로 비약시키지 않는다면 가정과 사회는 물론 국가 간의 관계도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요. 헤아려 보면 그 다름과 차이라는 게 하잘 것 없이 작기 마련입니다."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인 무원 스님이 주지로 있는 명락사는 산 속에 있는 절이 아니라 서울 관악구 청룡동 관악산 자락 아래 남부순환로 도로변에 자리 잡은 도심사찰로 '다문화 사찰'의 대명사격이다.다문화 사업을 펴고 있는 무원 스님이 10년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남몰래 후원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명락사에서는 글로벌문화교류포럼과 함께 이 축구팀을 응원하는 행사가 열렸다.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명락사를 방문해 고국의 무사안일과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린 뒤 불교예절과 한국말 배우기, 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무원 스님은 이날 유소년 축구팀에 축구공 200개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으며 10년 전부터 무원 스님은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발전기금과 축구 용품 등을 전달해오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이 축구팀은 1989년까지 국내 실업축구 선수로 뛰었던 김신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