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행복교육지구의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 1월 심천초를 시작으로 22일 영동유치원까지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신장을 위해 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군내 유치원과 초·중·고 등을 대상으로 모두 17차례 펼쳤다. 교원 수 8명의 작은 학교부터 39명인 학교까지 설명회를 요청하는 모든 학교를 찾아가 진행했고, 교원 320명이 참석했다. 지역에서 근무하지만, 지역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대다수 학교 교사에게 현장학습 체험처와 협력 수업이 가능한 활동가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민교 교육장은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활성화의 해법을 찾으려고 하는 사업"이라며 "2014년은 중고등학교의 요구를 수용해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함께 해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평범한 학교생활 지원에 나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1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박근용(대평초 학부모) 세종시 대표와 면담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1형 당뇨는 췌장 이상으로 인슐린 분비가 이뤄지지 않아 혈당조절이 스스로 되지 않는 질병이다. 당뇨 환자들도 외부에서 인슐린만 제때 투여되면 다른 학생들처럼 평범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 1형 당뇨질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서도 매일 연속혈당기를 착용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등 불편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당뇨질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부족도 1형 당뇨질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1형 당뇨 환아 학부모인 박근용 대표는 초등학교 2학년 딸과 함께 지난 7~17일 10박 11일 동안 1형 당뇨질병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세종시의회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170㎞를 걸었다. 박근용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1형 당뇨환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학생 지원책으로 △1형 당뇨 학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이 올해 교권침해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교원들의 마음건강 치유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새 학기부터 교원 마음건강 치유 전문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치료지원비도 대폭 증액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을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교원 1인당 치료지원비도 최대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대폭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지역 교원들을 위해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교원들의 마음건강 치유를 돕고 있다. 전문의료기관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침해피해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등을 자세히 살피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진료비뿐만 아니라 전문의료기관의 심리평가 비용과 약물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을 위해 비수술적 뇌자극술도 새로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교원의 심리적 외상,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치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교육활동 보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지역 내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초 아이 성장 골타임 놀이시간을 잡아라' 연수를 개최했다, 이어 3월에는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체계적인 놀이 교육 운영으로 유아와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교육결손 해소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초등 놀이 학년제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4개 영역별(한글, 수, 신체, 마을놀이)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교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놀이 교육의 다양한 팁을 공유·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유치원 놀이 연수는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천 사례를 나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함께하는 놀이 교육을 통해 언어와 사회·정서 및 신체 발달 지연으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놀이 교육과정 연계 아이 성장 책임교육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는 2024학년도 우수졸업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학생으로 학교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 8(고등 2명, 중 5명, 초 1명)명이다. 김문근 이사장은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오는 23일까지 겨울방학 인문 예술특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견문을 넓히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림책으로 꿈꾸는 예술가'를 주제로 하루에 한 명의 예술가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술가의 기법을 직접 작품에 투영해 보는 인문 예술 융합 활동을 한다. △고흐가 눈사람을 그린다면? △몬드리안을 본 적이 있니? △행복을 말해요-에바 알머슨 △점, 무한한 세계-쿠사마 야요이 등 예술가를 테마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충북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문화예술 분야의 외연을 확장하고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강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인 '어디서나 운동장' 홍보용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디서나 운동장'은 교실·운동장·체육관·가정 등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활동이다. 참여 방법은 몸 활동과 어울리는 반복되는 리듬의 콧노래를 15초간 개인 목소리로 휴대전화에 녹음해 충북교육청 페이스북 채널 추가와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된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콧노래는 맨손체조, 걷기운동, 조깅 등의 몸 활동 때 즐거움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클래식, 재즈, 팝, 힙합, 발라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 만든 창작물이면 된다. 도교육청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뽑은 뒤 교육청 공식 SNS를 통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생활 속 틈새 시간에 자유롭게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보급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4명을 선발해 3월 새학기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공고를 내고,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조사경력 있는 퇴직교원, 퇴직경찰, 상담·청소년 전문가 등 지원자 58명 중 최종 24명을 뽑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량강화와 학교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과 실습 2개 과정의 연수를 운영한다. 집합연수는 전담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14일과 16일 진행됐다. 28일에는 실습 연수가 준비돼 있다. 연수내용은 법령과 제도의 이해,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교육, 학생·학부모 대상 사안조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중심 실습에서는 보고서작성 요령,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 보고 등이 이뤄진다. 연수를 이수한 전담조사관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4일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자체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보고하게 된다. 이어 심의요청이 있는 경우 사례회
[충북일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는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을 뜻한다. 흔히 교육을 칭할 때 주로 사용한다. 그 만큼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국가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인재 양성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예전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 도래한 21세기 들어서는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AI 기술은 우리 삶의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AI 인재 양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AI 인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다. 국가 미래 신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AI 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가 AI 영재고 설립에 공을 들이고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다.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부에 지속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74명을 선발해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폭력 업무·생활 지도와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등을 전담조사관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20~22일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학교폭력 제도와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 △면담기법의 실제 △학교폭력 사안 조사와 보고서 작성의 이해·실습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 보고 실습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담조사관의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2년 차 공론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교육 현장에서 불거지는 갈등의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올해 논의할 공론화 주제를 접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민 누구나 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오는 4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 뒤 주제를 선정하고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공론화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해당 주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공론화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론화사업은 '교육주체 간 관계 회복방안'을 주제로 추진 △교사 훈육권 보장방안 시행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약속문 작성 △지속적인 교육민원 체계 및 제도 개선 △중재위원회 의무화 검토 후 시행 등을 도교육청에 권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참여해 민주적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이 공론화의 지향점"이라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이달부터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불법행위 예방 차원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교육청은 20일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소 등 700곳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설립 2년 차 이내 학원·교습소 200곳을 대상으로 사전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점검과 사전지도는 건전한 학원문화 조성과 교습비의 과도한 인상, 사교육시장의 불법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영실태 우선 점검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점검실적이 없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다. 점검항목은 교습비 초과징수·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장부비치와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학원 등 운영자에게는 자가진단 점검표, 준수사항,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사전에 안내해 점검일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학원장 11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사전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지도에서는 학원운영 관계법, 각종 위반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학원이 개원 초기부터 적법하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계약부터 배차, 대금지급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학급단위 현장체험학습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급단위의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6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지원 범위는 세종지역 안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활동으로 제한된다.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유설비예약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학급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사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점검 등을 통해 지원학교 전체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현장체험활동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일 오전 2024년 단양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마을 학교' 선정기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마을 학교'란 지역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과 대안교육, 돌봄 활동 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속의 작은 학교를 의미한다. 2024년 마을 학교는 단양군배드민턴협회, 멋쟁이 사랑방, 잼나는 목공체험 연구원, 한드미영농조합법인, 작은마을큰꿈, 한국서예협회(단양), 별방지역아동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단양), 단양숲향기협회, 극단 낙연, 제일지역아동센터, 가야영농조합법인, 잼나는 환경학교, 호심공방, 공감 교육, 흰여울 영농조합법인, 단양군우드버닝협회 등 총 17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김진수 교육장은 "17개 마을 학교와 80명의 마을 교육활동가가 한마음 한뜻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베스트 단양교육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교현장 반발속 충북 초등학교 39.2%가 새학기에 '늘봄학교'를 시작한다. 19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1학기 늘봄학교 선정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2천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초등학교(6천175개교)의 44.3%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셈이다. 충북은 10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도내 지역별로는 청주 34개교, 충주 13개교, 괴산증평 11개교 제천·진천 각 9개교, 음성 8개교, 옥천·단양 각 5개교, 보은·영동 각 3개교이다. 이번 선정 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늘봄학교 운영 학교 수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산(304개교)과 전남(425개교)은 지역 내 초등학교 모두가 참여했지만, 서울은 608개교 중 38개교(6.3%)가 신청하는 데 그쳤다. 전국에서 참여율이 가장 낮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은 1천330개교 중 975개교(73.3%)가 참여해 세 번째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전북(75개교·17.9%)과 울산(24개교·19.8%)의 참여율도 20%대를 채 넘기지 못했다. 광주(32개교·20.6%), 인천(60개교·22.9%),…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알찬 새 학기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교육청은 19~23일 5일 동안 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구성원들은 의견을 모아 학교교육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유·초·중·고 학교급별 도움자료 4종 개발과 보급, 학교별 맞춤형 지원 등 학교교육과정 계획수립을 단계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14일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 원감,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담당자 연수도 진행하는 등 올해 학교교육활동 계획수립을 준비해 왔다. 각급 학교는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에 세종미래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수립 등의 내용으로 학교별 자체계획을 세워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은 학년 또는 교과별, 교직원 다모임 등으로 학교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새 학년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제63회 현장교육연구대회 입상작을 19일 발표했다. 정은숙 단양고등학교 교사(인성교육분과)가 1등급으로 선정됐다 장예슬 옥포초 교사(과학분과), 오은정·이선화 교원대부설유치원 교사(유아교육분과)는 2등급(2편)에, 김기범 체육고 교사(체육분과), 이상봉·홍범 청풍초 교사(인성교육분과), 허영미 단성중 교사(교육과정운영분과)는 3등급에 뽑혔다.. 1, 2등급 입상 연구보고서는 오는 3월 한국교총 주최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충북교총은 전국대회 출품 교원에게 컨설팅을 제공해 연구보고서를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연구보고회 사례 발표를 열 예정이다. 충북교총은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구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현장교육연구대회와 교육자료전을 매년 열고 있다. 김영식 충북교총회장은 "현장교육연구대회과 교육자료전은 교육현장의 효과적인 교육방법·교육자료 개발, 수업환경 개선방안 도출 등을 통해 충북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가치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새학기를 맞아 19일 충북도교육청에 책가방 세트 1천700개(2억6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보조가방 등이 담긴 책가방세트를 도내 농촌지역 초·중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교육복지 증진과 농촌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에도 스케치북, 색연필 등이 담긴 학습꾸러미 350세트(2천500만원 상당)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1주일간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모든 학교는 준비 기간에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교육공동체 관계 형성 워크숍을 진행한다. 충북형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 몸활동, 독서활동 등 충북교육 핵심정책과 주요 사업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실시한다. 담임 배정과 교과 업무분장도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 도내 교육지원청별 담당 장학사와 선도요원,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기간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는 교감 외에 학교장도 참여했다. 교사들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눈에 보는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 안내서'를 제작,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게시했다. 업무의 현장 안착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교과 업무 담당자 설명회가 대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과 생활 교육 중심의 새학기가 시작되도록 2024학년도 학교 교육 과정을 수립할 수 있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대소장학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4년도 대소장학회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대소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면민 또는 면민 자녀다. 다만 대소장학회 장학금 2회 이상 수혜자와 군내 다른 장학회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중학생 8명(인당 50만 원, 대소·부윤초등학교장 추천자), 고등학생 7명(인당 100만 원), 대학생 14명(인당 200만 원) 등 모두 29명에게 3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소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소면 총무팀(043-871-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소장학회는 지난 2018년 2월 설립해 현재까지 4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교육공무직원 등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업무부적응, 직장구성원 간 갈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상담업체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은 직원들의 신체·정신·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직무만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근로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맞춤형으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교육공무직원 전용상담 예약사이트, 전화, 전자우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개인 심리·정서 문제, 가족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20~23일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101곳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담당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교무업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세종교육원은 교사의 업무를 덜어주고 시스템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1일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개통했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에는 학교업무분장을 바탕으로 이원화된 권한 관리 체계가 도입됐다. 관리자 한 명이 모든 업무 담당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던 기존 3세대 나이스 권한체계를 보완한 것이다. 권한관리자 이외에도 단위업무별 관리자(부서장)를 두고 부서장이 직접 업무담당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 과다부여와 오남용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육원은 각 학교 나이스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주요 개편사항인 '권한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초등교사 2명, 중등교사 2명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현장자문단 교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이번 나이스 교무업
[충북일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방과후'와 '돌봄'정책을 통합, 올해 1학기 지역 초등학교 25곳을 학생맞춤형 세종늘봄학교로 운영하고, 2학기에 전체 초등학교 54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돌봄 희망학생 100%가 수용된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희망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제공 중인 읍·면지역 학교 19곳이 '늘봄학교 지구'로 지정됐다. 동(洞)지역 학교 6곳도 '세종형 늘봄학교'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그동안 돌봄 수요를 적극 수용하면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에 무상으로 급식과 간식을 지원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과 마을연계 방과후·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 교육청이 올해 정한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방향은 △현장과 소통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온마을늘봄터 운영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교육청 중심 늘봄지원체제 구축·학교지원 강화 등이다. '세종형 늘봄학교'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적응을 돕는 기초·기본 생활, 어울림을 위한 관계 맺기, 그림책 읽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청사 대강당에서 학교 안전교육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반곡유치원 교사가 이날 연수에서 지난해 실천한 안전교육 계획수립 과정, 내실 있는 교직원 안전교육, 체험중심 유아 안전교육 등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또 원아들이 참여해 제작한 실종·유괴 예방안전교육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갖고 실종·유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새학기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15~16일 세종교육원에서 영양교사와 영양사 156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내용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위생안전 관리 방법 △식단작성과 식생활 교육 △학교급식 발전연구회 우수사례 공유 △2024년도 급식기본 운영계획 안내 등이다. 교육청은 특히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식단 작성과 식생활 교육을 통해 급별 학생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도 개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