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가 지난 22일 나눔농장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700포기 정도의 배추와 무는 3개 1망에 담겨져 일부는 23~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고, 일부는 관내 판매해 이웃 돕기 등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기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3~24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풍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풍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센터와 사전모임을 갖고 23~24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김봉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사전모임 후 직거래장터 주변 마트를 돌며 농·특산물의 품질 및 가격비교를 마쳤다. 23일은 풍산동 주민자치위의 협조로 풍산동 성원1차아파트 108동 앞 주차장에서, 24일은 풍산동 벚나무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에는 동량면에서 생산된 사과, 사과막걸리, 밤, 대추, 배추, 호박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봉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충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충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로개척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열, 박미자)는 20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가정 등 5가구를 선정,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동량면사무소(면장 권중호)가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폐자원 재활용을 위해 16~27일까지 2주간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의 집중 수거에 나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가 지난 16일 동량면사무소 2층의 유휴창고를 정리한 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회의 및 업무자료 정리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사랑방을 개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5년 동량면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 평가보고회가 9일 동량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행사를 역동적으로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며 행사의 이모저모를 되새긴 가운데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알아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의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발전방향 등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 8일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 및 조동천(동량교) 일원에서 열린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야채비빔회, 메기매운탕, 보양어죽 등 지역 고유의 민물고기 요리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으며, 충주를 대표하는 동량사과와 사과특산주 판매행사도 외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물고기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올 행사에는 수익사업을 도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했다"며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은 5일 오후 1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지난달 24일 개최한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행사의 수익성 등 정산보고와 함께 미진한 점과 개선할 점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가 4일 중원농협 2층에서 관내 홀로노인 38명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회원 21명으로 구성된 향기누리봉사회는 그동안 매월 반찬을 만들어 홀로노인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38명의 홀로노인들을 좀 더 살뜰히 보살펴주기 위해 회원 1명당 홀로노인 1~3명을 연계해 개인별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일일찻집은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 다과, 김밥, 떡, 과일 등의 메뉴를 준비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동량면사무소와 중원농협,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임직원들이 동참해 행사를 후원하며 다과를 즐겼다.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관내 홀로노인들을 돕기 위한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자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다른 시기보다 홀로노인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향기누리봉사팀에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댐을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조성된 고유의 민물고기 음식을 테마로 한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이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동량면은 댐이 생기면서 충주호 남한강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했고, 20여년전 이곳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전파된 '야채비빔회'는 송어·향어와 함께 콩가루, 마늘기름장, 각종 채소, 특제고추장이 더해져 누구나 좋아하는 내륙지방 민물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이와 함께 맛이 좋아 널리 식용으로 애용하는 메기에 시레기를 듬뿍 넣고 푹 끓여 비린내가 없는 구수한 '메기매운탕', 그리고 민물고기와 보양식을 결합하여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개발한 '보양어죽'은 칼칼한 국물맛에 수제비의 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자극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동량면을 대표하는 민물고기 요리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야채비빔회', '메기매운탕', '보양어죽' 등 동량면 고유의 민물고기 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으며, '민물고기 맨손잡기'를 비롯하여 '민물고기 구워먹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또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특별공연과 동호회 밴드 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충주사과를 대표하는 동량사과와 사과주·사과와인·사과막걸리 등 지역특산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송원근 행사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동량면 민물고기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고, 행사를 가족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지난 16일 오후 2시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 및 농가주부모임, 여성방범대, 여성농업경영인, 새마을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EM(유용미생물)을 친환경 농사법 및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 및 실습교육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15일 제40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가졌다. 이번 마을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에는 사천마을 민방위대(대장 정득진), 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원중),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센터장 김영래)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전 11시 사천다목적구장에서 실시됐다. 화재발생이라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훈련은 조기 진압능력과 신속한 신고 및 대피, 응급처치 능력 등 민방위 재난대응절차를 숙지해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뒀다. 사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시작으로, 사천다목적구장 화재 발생을 가정해 민방위대와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등이 투입돼 주민대피, 초기진화, 인명구호, 화재진압 순으로 실전과 같은 단계별 훈련이 이뤄졌다.직접 소화기를 활용한 초동진화와 소방차를 이용한 소화수 방수훈련 등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상황에 따른 대처 절차를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정득진 사천마을 이장은 "불시의 재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마을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마을 민방위대장으로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각종 재난으로부터 마을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1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이해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 충북발전연구원 원광희 수석연구위원을 초빙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심사방법 등 강의를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은 14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 및 주민 등 40명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선진지 견학 참가자들은 이날 공동생활홈을 운영하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 청안면과 작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 무주군 적상면을 방문해 사업 성공요인과 운영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사업 추진 간의 필요한 시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였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권중호 동량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배우고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추진위원들은 오는 10월24일 '동량면 민물고기축제'를 주관, 중심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추진위원들이 지역행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기업과 복지위원회가 생활환경이 열악한 한 저소득 독거노인(75)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동량면 ㈜성실기업 직원 5명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호더스증후군의 독거노인으로, 청소를 거의 하지 않아 벽면과 바닥이 심하게 오염돼 있었고 악취가 심해 주변 이웃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상황이었다.특히 수혜노인은 평소 주변 이웃들과 교류가 없었고 감정의 기복이 심할 뿐 아니라 마음을 잘 열지 않아 집수리 제의가 여러 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거절하여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2013년 지붕 보수공사를 받으면서 인연을 맺게 된 ㈜성실기업 이종성 대표의 꾸준한 설득으로 이번에 집수리를 하게 되었다. 평소 방치된 상태의 건물이라 보수 공사는 이틀에 걸쳐 이루어졌다. 봉사에 나선 직원들은 가라앉은 천장을 뜯어내어 합판으로 교체하고, 나무로 된 출입문을 채광이 잘 되는 유리문으로 교체했으며, 낡은 도배지도 새로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후에는 노인이 잠자리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인용 침대도 기증했다. 이종성 대표는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어르신께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꾸준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동량면 복지위원회도 1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신발로 밟고 다녀 까맣게 변한 이불을 폐기한 후 새 이불과 베개를 놓아 드렸으며, 속옷 세트도 전달했다.함옥희 위원장은 "어르신께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7일 오후1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동리 5개 마을 외 지역인사 5명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고, 위원회 규약 재정비 및 분과위원회 구성 등 추진위의 확대 재정비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