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이연주 청주상당경찰서 경장이 26일 오전 10시께 경찰서에서 청주 아이림 유치원생들에게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 직원과 상당자율방범대원 등이 지난 22일 밤 8시께 청주 용암광장과 망골공원에서 부처님 오신날 연휴를 대비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김일수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이학수 상당서 학교전담 경찰관 등이 21일 오후 2시15분께 성안지구대에서 열린 명예 청소년 발대식에서 학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18일 오전 9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꽃다리에서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A경위가 인근을 지나던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B씨·52)에 치였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경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상당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A경위는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를 조사하던 중이었다.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이연주 청주상당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과 포돌이, 포순이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청주 성요셉성당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바퀴랑 핸들은 내 자전거가 맞는데 안장을 보니 아닌것 같은데요?"14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자전거 수십대가 진열됐다.길가에 세워진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구속된 L(54)씨가 자신의 매장에 보관하고 있던 자전거였다.사정은 이랬다.청주에서 15년째 자전거점포를 운영하며 자전거 수리를 전문으로 해오던 L씨. 자건거 수리만으로는 수입이 넉넉치 않았던 그는 자전거를 훔쳐 팔기로 마음먹었다. L씨는 절단기를 챙겨 수곡동과 분평동 등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했고 지난해 10월 밤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자전거 10대를 훔쳤다.훔친 자전거는 점포로 가지고 와 일부 파손된 부품만 교체하거나 자전거 여러대를 해체한 뒤 좋은 부품으로 새로 조립해 10만~15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이 같은 사실은 동일 수법에 의한 자전거 분실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이 지난 3월부터 수사에 나서면서 드러났다.경찰은 L씨의 점포에 보관 중인 200대의 자전거 대부분이 L씨가 훔치거나 절도해 개조한 자전거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L씨의 수리점에 있는 자전거는 모두 중고품으로 구매 내역이 없는 상태"라며 "대부분 훔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11일부터 자전거를 도난당한 피해자들이 경찰서를 찾아 물품을 확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난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자전거가 많아 플래카드 부착 등 피해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새벽시간 빈 상가 등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2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8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한 마트에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일정 주거지가 없는 A씨는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최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이 5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랜드에서 열린 '청주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최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과 황선하 보안계장 등이 29일 오후 3시께 청주 두리두리영농조합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농협 임원 선거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A(56)씨를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대의원들의 만남을 주선한 대의원 B(56)씨와 농협 조합원 5천300여명의 개인정보를 A씨에게 넘겨준 전 조합장 C(72)씨를 각각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와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9일 열린 청주의 한 농협 비상임 이사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7명에게 각각 50만원씩 350만원, 2명에게는 50만원씩 100만원을 주는 등 모두 450만원을 현금으로 제공한 혐의다. 하지만 A씨는 이 선거에서 다른 후보자에게 한 표차로 뒤져 낙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몇몇 대의원에게 금품을 줬다는 등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이 선거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성이 있는지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새벽시간 빈 상가 등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41)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4일 새벽 3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식당 뒷문을 열고 들어가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25만원 훔치는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33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 없이 홀로 노숙 생활을 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아요."지난 6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지방경찰청으로 한 여성의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청주에 살고 있는 아버지 A(80)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딸의 신고였다.치매를 앓고 있는 데다 집을 나간 뒤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했다.경기청으로부터 공조요청을 받은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가 가지고 있는 GPS배회감지기로 실시간 조회를 시작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가 확인된 상당구 영운동에서 정화동 방향으로 추적했고 3시간 뒤인 밤 8시50분께 오동동의 한 배수로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는 배수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상태로 영하의 날씨에 자칫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GPS를 이용한 위치추적으로 A씨를 신속히 발견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지난해 11월부터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예방 원스톱제도'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이 같은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방청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도내 등록된 치매노인만 8천여명, 인지장애 노인은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내 치매노인 실종사건 신고 접수는 지난 2012년 159건에서 2013년 193건, 2014년 22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치매노인의 경우 일반일보다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경찰은 치매노인 실종 후 5시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치매노인의 행동패턴이나 반경이 불규칙 해 일반 실종보다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상당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매노인 실종예방 원스톱제도를 도입했다.이 제도는 지문사전등록과 GPS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을 연계해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실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GPS배회감지기를 이용하면 실종 치매노인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발견이 가능하다. 치매노인 실종 수색인력과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경찰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여러 장점이 부각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현재 GPS배회감지기 보급사업으로 가입돼 있는 치매노인은 모두 30명으로 일부에 불과하다. 경찰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가입지원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정영호(상당서 아동청소년계) 경사는 "치매노인 실종과 관련해 꾸준히 성과가 나타나면서 경기청 등에서 제도 도입을 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많은 치매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국내산으로 속여 음식을 판매한 식당 업주 A(37)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초순경부터 지난 2월1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자신의 한정식 집에서 시가 340여만원 상당의 브라질산 닭고기 60㎏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닭강정 등 반찬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조폭 행세를 하며 친구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A(21)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공범인 B(20)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후 7시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서 B씨의 고등학교 동창 C(20)씨에게 자신들이 조폭이라며 협박해 시가 200여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개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D(20)씨 등 8명에게 조만간 명의를 이전해주겠다고 속여 시가 1천700여만원 상당의 휴대폰과 승용차를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B씨가 중·고교 동창을 불러내면 A씨가 협박을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 2명은 휴대전화 개통 당일에 한 대당 40만∼60만원을 받고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중고카페에서 휴대폰을 판매한다고 속여 32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휴대전화를 판매한 돈을 술값으로 사용했다"며 "돈이 떨어지면 친구들을 상대로 또다시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율량초등학교와 월곡초등학교, 동주초등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9시께 성안지구대 3층에서 열린 16기 청소년 경찰학교 입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