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심야 차량절도범 검거에 기여하는 등 치역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진천군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4시경 백곡천 진천대교 주변에서 절도범 1명을 현장검거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4명과 경찰 1명은 이날 야간 근무 중, 백곡천 진천대교 주변 주차차량 주위를 배회하며 주변을 살피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집중관제 하던 중 차량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차량 절도를 시도하는 범인을 확인했다. 범죄 의심을 파악한 관제센터 근무 중인 경찰은 신속하게 순찰차에 상황을 전파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범인은 다른 차량에서 절도한 사실도 추가 확인했다. 지난해 한해 진천군 통합관제센터가 수사기관에 제공한 범죄·사고 영상자료는 1천73건으로, 2015년 654건 대비 39%가 증가하는 등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추후 지속적인 CCTV 성능개선과 가동 대수 확대로 모니터링 가능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운행정지대상 승강기 31대를 대상으로 2017년 불법운행 승강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북지사 직원 2명과 합동으로 1개조 4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은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 불법운행 여부 △운행정지표지 부착상태 및 훼손 여부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승강기 확인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운행하지 않는 승강기의 운행정지표지판 훼손 등의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한다. 특히 불합격되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승강기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사항과 직무범위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실시해 관내 불법운행 승강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 할 계획이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승강기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점검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군 안전건설과 안전정책팀(전화 539-368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관내 공동주택 내 노후화 시설 정비를 위해 2017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 내 △단지 안 도로, 부속시설 △상하수도 및 정화조 △옹벽, 보안등, CCTV 등 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도서실 등 시설에 대해 유지·보수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관리법 및 진천군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개정으로 10년 이상 노후 된 2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도 대상에 포함시켜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동안 29개 단지에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 지난달 말까지 현장 확인을 마치고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마쳐 11개단지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동제 지역개발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의 거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환경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도모를 위해 지속적인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생활안전 길잡이 책자 2천부를 제작 배부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작된 책자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과 같은 생활안전 분야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 분야 △화재 및 교통사고 같은 사회재난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총 23종의 안전 수칙 및 행동 요령을 수록하고 있다. 군은 책자를 읍·면사무소 600부, 마을회관 820부, 관내학교 420부, 종합안전교육체험관 등 2천부를 배포했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책자 제작이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걱정제로 안전진천'구현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군민들의 독서활동 및 문화생활 공간인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을 지난달 31일 임시 개관했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연면적 1천790㎡ 규모로 총40억원을 투입 지난 2월 4일 준공됐다. 지하에는 다목적실과 강사대기실이 있고, 지상1층에는 △종합자료실 △학습실 △정기간행물 △디지털자료실 △아동열람실 △유아자료실 △세미나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양질의 도서 확보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범국민 도서기증운동 및 1인 1도서 기증운동을 전개해 도서, DVD, CD등을 확보, 군민에게 다양한 도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임시개관을 통해 혁신도시 내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편안한 문화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혁신도시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회원증 발급, 도서열람, 학습실 이용 등 시험운영을 거쳐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 도서 대출은 정식개관 후 가능하다. 회원증 발급과 도서예약, 희망도서 신청 등과 같은 문의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원처리기간의 자발적 단축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처리스피드 지수 운영계획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스피드지수는 6일 이상 기한이 있는 민원에 대한 처리기간 단축 정도를 정량화한 것으로,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처리한 기간 단축정도를 지수화 한 숫자로 지수가 높을수록 민원처리 속도가 빠름을 의미한다. 군은 법정처리 처리기간 대비 60% 이상의 단축률 달성을 목표로 매월 부서별 스피드지수 결과를 공개해 비교 분석을 실시한다. 실적 저조 부서는 처리 속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우수부서는 스피드 지수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김진보 종합민원과장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스피드 지수 운영을 통해 법정처리기간 18만 8천51일 대비 실제처리기간 5만 5천698일로 약 70.38%의 스피드 지수를 기록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방도 510호선에서 초평은암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착공 했다고 30일 밝혔다. 초평면 용산리 일원 연장 1.81km, 폭(11.5~22.25m)의 2차로로 조성되는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비 13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3일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해당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진입도로 개설로 초평면 일원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인근 증평, 오창, 청주는 물론 수도권 기업 이전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암산업단지와 지방도 510호선을 연결해 인근 지역 개발을 촉진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제공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도시추진단 임보열 소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더불어 생활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내 산업단지조성과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신설될 진천지역에 상당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충주, 음성, 제천 등과 경쟁을 벌였던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에 성공했다"며 "도로공사는 7월 충북본부 임시 사무소를 혁신도시 내에 개설하고, 오는 2019년 말까지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다"고 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에 대해 송 군수는 "진천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수도권, 강원, 대전·충청본부의 중앙 지점에 위치해 고속도로 관리를 위한 인력과 장비 투입이 원활한 지역이고, 진천군이 행정지원을 약속 한 것이 충북본부 유치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00여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충주, 제천, 진천, 보은 등 6개 지사를 관할하고, 평택∼제천·중앙·청원∼상주·중부고속도로 등 5개 노선 464㎞를 관리해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 교통 여건 개선에 큰 기여가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도로공사 사옥 신축 후 본격 운영되면 최초 12억원과 매년 2억원 이상의 지방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매년 1천억원의 도로공사 예산 집행으로 인력과 자재구입, 실질적으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주하면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충북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잇따른 개통과 교통량 급증으로 기존 대전·충청본부가 이들 도로를 모두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지난 1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충북본부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예정지는 경부고속도로 진천IC 옆 진천영업소 인근 5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를 위해 청주, 충주, 제천시와 음성군 등이 다각적인 노력을 했지만 실패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에 '천년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에코 힐링 휴(休)'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깨끗한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의 내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촌 변화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의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문가의 협업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충청북도의 평가를 통해 1~2개소를 선발 후, 농림식품부가 오는 6월 최종 평가와 심의를 거처 결정될 예정이다. 선정 되면 2018~2020년의 3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 된다. 군은 앞서 백곡저수지와 농다리까지 기존의 조성된 자전거길을 통해 주변에 있는 자연, 문화 자원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시스템을 도입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임시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농다리 주변의 자연·생태 환경을 복원해 생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목적광장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문제되었던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군 정책자문단을 PM(Project Manager)단으로 구성, 문화홍보체육과 등의 관련부서와 미르 숲 등의 민자 사업과의 연계·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 67호 농가(55만6천760㎡)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전에 방제약제를 선정, 읍면에서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신청을 받아 진천과수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배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주로 식물의 신초에 발생하며 잎, 가지, 줄기, 꽃 및 열매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발생해 감염 시 급속도로 나무가 말라 죽어 신초 및 발아전까지 약제처리 예방이 중요하다. 군은 지난 1월 화상병 방제를 위한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방제약제 선정 △방제시기 결정 △보급량 선정 등을 정해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과수 화상병 발생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전화 539-7554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인감증명보다 이용이 편리하며 인감과 효력이 같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본격 홍보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신청자가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인감증명서의 발급비용, 인감의 제작과 보관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이 제도는 대리발급의 사고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 △은행대출 △보험금 청구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기관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회, 법원(등기소)등의 국가기관으로 확대돼 민원인들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차량등록, 기타 민원서류 등 인감증명서 제출이 필요한 업무에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출을 안내하는 등 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진보 종합민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인감분실이나 도난에 따른 허위발급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주민들의 재산보호와 편리성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발급을 원하는 신청자는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문의는 진천군청 종합민원과(전화 539-3917번) 또는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근대수학의 선구자이자 독립투사인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가 오는 4월 21일~22일 이틀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천 태생인 선생은 중국 용정에 최초의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했던 민족교육자이자, 중국 밀산에 해외 항일운동의 거점인 민족 집단거주지 한흥동을 개척했던 항일 무장 투쟁가다. 27세에 성균관장을 지냈고, 한성사범학교 교관을 지내며 수학, 물리, 법률, 외국어 등에 능통했던 근대학문의 선구자다. 선생은 1917년 조국 광복의 한을 남긴 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다. 선생은 일제의 1920년대 문화통치시기, 1930년대 민족말살시기를 거쳐 조국 광복 시까지 김좌진, 홍범도 등 많은 독립운동가에 영향을 끼쳐 '독립운동史의 代父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선생은 순국하면서 남긴 유언에 의해 유고, 유품 등이 모두 불태워져 위대한 업적이 소멸되면서 역사적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는 올해,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재평가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오는 4월 21~22일 양일간 추모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전국적인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진천화랑관에서 선생의 일대기를 오페라 형식으로 담아낸 전야제 기념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우 배한성, 아나운서 김명숙, MC 손진기의 공동 진행으로 △가수 태진아, 김수희, 걸그룹 PPL △성악가 테너 홍운표, 테너 엄정행, 소프라노 이경미 △뮤지컬배우 배다해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전 10시 20분 진천읍 산척리 숭렬사에서 순국 100주년 추모식이 거행된다. 국회의장 등 고위관계자와 중국, 러시아, 네델란드 주한대사 등 내·외빈 약 3천여명이 참여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21일 오후 1시 부터는 조명희문학관에서 이상설 선생 추모 전국 시낭송대회가 개최되며, 오후 3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상구 성균관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만주·연해주에서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활동과 근대수학의 선구자로서의 업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진천군은 이번 100주년 추모 행사를 시작으로 6월 호국보훈의달, 8월 광복절을 겨냥해 TV토크쇼,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방영할 예정이다. 또 8월 중에는 학술대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보재 이상설 학술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한편 진천군과 이상설 기념사업회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중국 등을 공식 방문해 우수리스크시, 밀산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다양한 해외공동사업에 나섰다. 밀산시 인민정부와는 오는 8월 중국 밀산시 한흥동에 이상설 기념비를 건립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연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식목일과 한식일을 앞두고 오는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산불제로 작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산불제로 작전은 최근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 43명을 읍면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진화대원 46명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성묘객과 등산객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산불취약지 78개리에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500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군은 이틀간 논과 밭두렁 등 산림 연접지 100m이내의 소각 행위를 전면 통제하고 산불예방 지도·감시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농경지 소각행위나 등산 시 취사행위 등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와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전 9시와 오후 1시 2회에 걸쳐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소장을 전문 강사로 초청해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직무 수행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직사회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가치기준을 재정립 △공직자들의 발상의 전환 △공직자 청렴 마인드 제고 △청렴분위기 조성 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공직자들이 앞장 서 청렴리더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청렴한 진천군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자 한명 한명의 청렴한 마음 가짐과 실천하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직 가치관과 바람직한 직업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이 시험가동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군에 따르면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으로 하수슬러지의 해양투기 및 육상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안정적인 자체처리를 위해 진천 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총 사업비 97억원(국비 64억원, 지방비 33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시험가동을 마친 진천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은 1일 20톤의 슬러지를 건조자원화 해 4톤의 유기성 재생에너지원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전기 건조탈수 공법을 통한 연료비 절감과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한 전력비 절감으로 연간 25%(2억원 정도) 이상의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운영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하수슬러지처리시설에 적용된 전기 건조탈수 공법은 성능보증이 쉽지 않아 전국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어 유사시설을 계획 중인 타지자체에서 방문하는 등 모범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 건조자원화 한 최종 부산물은 발열량 3천㎉/㎏ 이상의 저 품위 무연탄 수준인 유기성 고형물로, 당진 화력발전소 판매를 통한 부가 수익과 함께 그 동안 폐기물로 기피되던 하수슬러지가 자연자원 절약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이용가능하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처리시설에 최상의 악취 제거시설과 주변 식재 등을 통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한 주민친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