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는 지난 15일 '감동 주는 졸업식'(청풍초등학교 100회 12명, 청풍중학교 53회 9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은 공부 잘하는 학생 몇몇만 시상대를 오르는 기존의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모든 교사와 학생, 학부모님들이 사은의 정을 나누는 오래도록 남을 뜻 깊은 오케스트라 공연들이 졸업식을 채웠다.2012년 예술중점지정학교로 선정돼 대내·외로 공연활동을 활발히 해오던 학교는 졸업생들의 감사공연(어머니), 재학생들의 송별공연(작별, 환희의 송가)으로 모두가 즐기는 졸업식을 가졌다.또한 부적절한 졸업식 뒤풀이 행사로 인한 학교폭력발생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공연과 함께 지난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아쉬움의 정을 나누는 청풍초중의 졸업식은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청풍초중학교는 예방차원의 교내·외 생활지도를 졸업식 전후로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졸업식 정착을 선도했다.이날 강석주 교장은 "청풍초중 졸업생들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있다"며 "각자 마음속에 품은 꿈을 포기하지 말고 이루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의 작은 시골학교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가 최고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청풍초중학교는 창의 인성 교육 선도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 학교 평가 최우수 학교, 사이버 가정학습 우수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최우수교 선정 등 충북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명품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한때 농촌 지역 학생수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청풍초중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학교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질 높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과 골프, 승마, 수영, 스키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인해 외부에서 전입생이 증가하는 인기학교로 거듭나고 있다.청풍초중의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부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1 교육과학기술부 농어촌 교육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매우 우수' 등급을 비롯해 2012 초등학교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 2012 교육과정 운영 우수교 선정, 2012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 우수교 선정 등 도교육청을 비롯한 외부 평가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청풍초중은 △학력 UP 방과후 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영어 교실△전교생이 함께하는 창의 인성 체험의 날 운영 △지역 연계 봉사 활동 △청풍문화사랑 활동 △전통 문화 체험 활동 △미래 꿈나무 골프 △승마 △호텔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수영 △전교생이 참가하는 스키 △감성 교육을 위한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지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청풍초중의 다양한 노력은 '시골 학교'로 외면 받던 학교를 도시에서 좋은 환경을 찾아오는 유명한 학교로 바꿔 놓았다. 실제로 전입생이 증가함은 물론 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풍초중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수원시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찾던 그런 꿈의 학교"라고 말하며 훌륭한 교육환경에 만족해하며 전학 의사를 밝혔다.강석주 교장은 "위기의 시골 학교에서 도심으로부터 찾아오고 싶은 학교로 바뀌고 있다"며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한 감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우리 청풍초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폭력 걱정도 없고 내실 있는 창의·인성 체험 프로그램과 청풍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인근 청풍레이크호텔과 승마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등 도심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 하는 미래학교로 한발 앞서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많은 성과들은 청풍초중 교직원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교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제천 / 이형수기자
지난 20일 구미교육지원청의 무을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20여명이 청풍초중학교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은 초중통합학교의 효율적인 학교경영 전략마련을 위한 것으로 청풍초중통합학교 운영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상호 대화 등의 시간으로 운영됐다.2013년 3월 1일 초중통합학교로 전환되는 무을초중학교는 청풍초중학교에서 추진한 교육과정의 통합 및 연계, 교무분장 업무의 효율적인 통합운영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교육자원의 연계활용, 교육활동의 통합운영, 학생집단의 통합구성 분야에 대해 벤치마킹을 한 것.청풍초중학교는 2011학년도 초중통합학교 우수교 교과부장관 표창, 추북 방과후 베스트 스쿨 선정, 사이버가정학습 우수교 선정, 브랜드수업 우수교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이젠 타 학교의 벤치마킹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석한 구미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풍초중학교 방문을 통해 교육자원 연계 활용을 통한 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방문 소감을 남겼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에서 운영 중인 골프교실이 전교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제천 교육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그동안 교과,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해온 청풍초중은 올해 초부터 골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교실에 전교생들이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학업능력 신장에만 열을 올리는 우리 교육계의 현실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이 골프교실은 체육시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초 부임한 신동학 스포츠 강사의 특별한 열의로 전문적인 골프지식을 중학생은 물론 어린 초등생들까지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수업방식이 전교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강석주 교장은 "이번 골프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교육에 도움이 됨은 물론 제2, 제3의 최경주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는 24일 개학을 앞두고 방학 동안 개인적으로 익힌 악기 연주 기능을 점검하고 합주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음악 캠프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음악 캠프는 오전에 각 파트별 연습 후 오후에는 전체 합주의 집중 수업을 실시함으로써 평소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학생 개개인의 연주 기량을 더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음악캠프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금현앙상블 단원'과 '청주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 음악계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공개 레슨이 이뤄져 실력 향상은 물론 음악 방면으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지난 봄 지역축제인 '청풍벚꽃축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KBS1TV 프로그램인 '행복한 교실'에 출연했고b2학기에는 정기연주회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인 병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계획해 준비 중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태양과 생명의 고장 제천의 청풍초등학교(교장 장병석) 어린이들이 미생물 탐구활동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미래 생명과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름방학기간에도 열띤 탐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 인성 시범학교인 청풍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미래형 첨단교실 및 과학실에서는 '미생물의 생장과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의 인성 과학캠프를 열었고 각 팀별 성과 발표 및 과제 토론에 이어서 과학실 무균실에서는 과학동아리 '미리내'가 곰팡이 관찰, 배양 및 유용미생물 배양 등 미생물과의 만남을 통해 탐구심을 키우고 있다.1학기 동안 과학동아리 미리내는 유용 미생물 무료로 나눠주기,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미생물의 생장조건 탐구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팀별 활동으로 과학의 탐구심을 더하고 있다.청풍초 과학동아리 미리내는 주로 유용미생물의 배양과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주변 미생물에 대한 탐구와 이용 방법에 대한 조사활동을 통해 탐구 중심의 과학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창의 인성을 키울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방과후 교육활동인 공개수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창의독서논술, 컴퓨터, 미술,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영어, 포크기타, 수영, 승마, 총 10개 부서별로 해당 시간을 공개해 학부모 및 교사의 참관이 이뤄졌다. 청풍초중학교는 '2012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들기'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 중 하나로 교과, 예체능, 체험 등 다양한 영역의 경쟁력 있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 강사진 초빙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를 꾀하고 있으며 연 2회 방과후 공개수업, 만족도 조사, 우수 강사 추천, 학기 중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방학아카데미 운영, 방과후 교육활동 발표회 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개수업은 농번기라 학부모의 참여율이 부족하긴 했으나 참관 학부모 중 한 명은 "아침에 학교에 가면 저녁 6시가 넘어야 귀가하는 아이들의 방과후 학교생활이 매우 궁금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청풍초중은 20일 방과후 공개수업에 대한 검토회를 통해 우수 강사 선발 및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 학생들이 지난 8일 청풍면 주민 자치센터 광장에서 열린 '청풍면 경로잔치'의 개막 공연에 참가해 초등학교 1, 2, 3학년 어린이들의 율동과 중창, 4, 5, 6학년 어린이들의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의 아름다운 선율과 재롱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이날은 어버이날을 맞아 3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게 우거진 벚 잎 속에서 연주하는 학생들과 감상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교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농산촌의 소규모 학교인 청풍초중학교는 이번 연주처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해 아름다움과 감사의 마음 나누기 실천으로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청풍문화재 단지에서 '맑은 소리 고운 바람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비봉산 꿈다짐 등반 대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올해의 첫 번째 행사인 이날 등반대회에서 학생들은 자연과 접하며 호연지기 및 자연사랑에 대한 학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함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 사랑 비봉산 꿈다짐 등반'이라 명명한 이날 비봉산 등반대회는 나무뿌리 흙덮어주기,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 활동, 사제동행 등반을 통한 적응활동, 자신의 2012년 꿈을 쓰고 발표하기, 꿈을 담은 풍선 날리기 등 창의ㆍ인성을 기르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청풍초중학교는 앞으로도 소규모 농ㆍ산촌학교에서 지역 CRM(고객관계관리)자원을 활용한 창의체험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희망과 설레임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가 창의경영학교 예술교육중점학교로 지정됐다. 청풍초중은 2012학년도 창의경영학교 예술교육중점 학교로 지정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인성 제고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창의경영학교 운영계획을 3년에 걸쳐 운영한다.단순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지역사회, 가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감성교육과 진로탐색에 기여 할 예정이다. 청풍초중은 청풍국제음악영화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수상아트홀 등 지역사회를 활용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청풍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자 청풍국민연금리조트 레이크 호텔과 교육활동 협력관계(MOU) 체결, 제천시청과 정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배려정신을 키우기 위해 청풍초중학교에서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각 1회 인근학교와 연계해 본교음악실에서 음악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지속적인 음악 실기능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음악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악분야의 전문적 교수자원의 확보, Block Time(연속수업) 운영으로 음악데이(Art Day)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음악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풍초중학교 장병석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역시 음악교육에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풍초중학교가 지역을 선도하는 예술중점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 시골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방송국 견학과 프로그램 출연으로 서울 나들이를 가졌다.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 전교생은 지난 7일 서울 KBS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행복한 교실'의 '최고의 학교'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방청하는 기회를 얻어 행복한 서울 나들이를 가졌다.청풍초중학교는 소수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과 학생중심의 학교 운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수영, 승마 등의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지역에서 전학을 오는 인기학교로 알려지게 되면서 KBS 1TV '행복한 교실' 출연으로 이어졌다.이날 학생들은 KBS 방송국에서 본교 교사 2명과 학생 3명이 출연해 녹화하는 과정을 방청을 통해서 배우고 방송국의 다양한 직업 활동에 대해 체험했다. 또한 견학홀에서 일기예보, 입체영상, 만화영화 더빙, 뉴스 진행 등 다양한 방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청풍초중학교의 행복한 서울 나들이는 14~15일 학교 교육활동 추가 촬영을 마치고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55분간 KBS 1TV로 방송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와 C&C HORSE FARM(회장 장석기)이 지난 27일 학생들의 승마교육을 위한 교육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C&C HORSE FARM측에서는 청풍초중학교 학생들의 승마교육을 위해 540만원 상당의 소요비용을 교육기부 했으며 학생들의 동물 체험학습 등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풍초중학교는 2012학년도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위해 승마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동물 친화교육과 정서와 인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청풍초중은 3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30회의 교육을 수산면 율지리 소재 목장에서 실시하기로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이날 장병석 교장은 "학교의 여건상 학생들에게 승마교육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C&C HORSE FARM의 장석기 회장님께서 통근 교육기부를 통해 본교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여건을 제공해주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C&C HORSE FARM이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의 학교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요즘 시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기업가의 모습이라며 칭송이 자자하다. 청풍초중학교는 이 밖에도 관내 레이크 호텔, 상천 숯가마 등과 교류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가 2011학년도 농어촌 교육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1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농어촌 교육지원 사업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며 학습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청풍초중은 2010년부터 매년 3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력 향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 및 특기적성교육활동을 운영한 결과 통합운영 매우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청풍초중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와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학력 향상을 위한 학력 UP 방과후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활용 3-Step English School, 전교생이 함께하는 토요 창의 인성 체험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및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초중학생이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효 체험 예절교육, 다도교육, 지역연계 봉사활동, 청풍문화사랑활동,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 지역 CRM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심신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청풍초중학교는 맞춤형 개별 학습으로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작은 학교의 특성을 브랜드화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