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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28 14:2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와 C&C HORSE FARM(회장 장석기)이 지난 27일 학생들의 승마교육을 위한 교육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C&C HORSE FARM측에서는 청풍초중학교 학생들의 승마교육을 위해 540만원 상당의 소요비용을 교육기부 했으며 학생들의 동물 체험학습 등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풍초중학교는 2012학년도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위해 승마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동물 친화교육과 정서와 인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청풍초중은 3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30회의 교육을 수산면 율지리 소재 목장에서 실시하기로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

이날 장병석 교장은 "학교의 여건상 학생들에게 승마교육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C&C HORSE FARM의 장석기 회장님께서 통근 교육기부를 통해 본교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여건을 제공해주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C&C HORSE FARM이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의 학교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요즘 시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기업가의 모습이라며 칭송이 자자하다.

청풍초중학교는 이 밖에도 관내 레이크 호텔, 상천 숯가마 등과 교류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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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