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승진 △박동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한상태 고인쇄박물관장 △김의 도시개발사업단장 △정용심 상당보건소장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 ◇4급(서기관) 전보 △남성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강덕 환경관리본부장 △박홍래 건설교통본부장 △남기상 청원구청장 △최용한 안전도시주택국장 △이중훈 상당구청장 ◇5급(사무관) 전보 △이상숙 상생협력담당관 △정호형 예산과장 △윤기학 세정과장 △이화영 생활안전과장 △임헌석 복지정책과장 △박노열 체육진흥과장 △이현석 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농업정책과장 △정동열 안전정책과장 △이원옥 대외협력사무소장 △안순희 상당구청 행정지원과장 △남선자 〃 주민복지과장 △고영대 탑대성동장 △박명옥 가덕면장 △홍창수 서원구청 행정지원과장 △김옥동 흥덕구청 행정지원과장 △유병근 〃 세무과장 △김우혁 복대제2동장 △신용희 청원구청 민원지적과장 △박은향 〃 주민복지과장 △오세구 오창읍장 △이제일 북이면장 △박진호 봉명제2송정동장 △조일희 대중교통과장 △남붕우 하수처리과장 △원상연 원예유통과장 △김웅수 축산과장 △김미환 위생정책과장 △맹준식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장정수 청원보건소장 △우두진 도로시설과장 △정무영 도시재생과장 △차금남 문의면장 △안승남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장 △이상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충북일보=청주] 통합청주시 출범 3주년을 맞아 '2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7월 1일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을 비롯해 각계 기관단체장, 청주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축하공연은 △민·관·군 관악 합동연주 △부부 성악앙상블 Los Amigos 공연 등으로 진행진다. 인기 가수 장윤정, 연합합창단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승훈 시장은 "7월 1일은 청주와 청원이 하나 된 뜻깊은 날인 동시에 통합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며 "2회 청주시민의 날을 맞아 마련된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달성 목표를 상향 조정했지만, 달성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치를 58%로 설정해 예산의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2일 기준 신속집행률은 49.6%를 기록했다. 시 자체적으로 세운 목표(58%)에 8%p 가량 떨어진 수치다. 시는 행정자치부 기준인 55%는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도로 등 시설비 집행이 이뤄지면 행자부 기준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3% 상향 조정한 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 신속집행 목표액을 6천182억 원으로 정했다. 전체 대상액 1조660억 원의 58% 수준이다. 현재(지난 22일 기준)까지 신속 집행된 예산은 5천290억 원이다. 부서별로 구분하면 안전도시주택국이 510억 원 중 447억 원을 집행해 87.6%의 신속집행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제투자실 86.0% △농업기술센터 81.2% △복지교육국 71.4% △보건소 66.0% △서원구 65.2% 순이다. 총 18개 부서 가운데 이들 6곳만 시 자체 목표치를 웃돌았다. 사업부서의 신속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규모가 큰 건설교통본부(1천575억 원), 도시개발사업단(1천398억 원), 환경관리본부(1천163억 원) 등은 신속집행률이 30~40%대 머물렀다. 건설교통본부의 신속집행률은 33.6%다. 도시개발사업단은 42.3%, 환경관리본부는 40.1%다. 건설교통본부는 1년 단위 사업보다 중장기 연차 사업이 대다수다. 때문에 토목공사 진척에 따라 집행할 수 있는 예산 규모가 달라지게 되고, 조기 집행 실적도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도시개발사업단의 경우 도시개발과(55.4%), 공공시설과(53.7%) 등은 원활한 신속집행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도시재생과는 총 대상액 519억 원 중 117억 원을 집행, 22.5%의 집행률을 보여 대조적이다. 예산 덩어리가 큰 도시재생 선도사업(300억 원)이 아직 공모나 현물 출자 심의 단계에 머물러 있어 예산 집행이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관리본부도 환경정책과(52%), 자원정책과(50%), 자원관리과(50%) 등의 부서는 비교적 신속집행률이 안정적인 반면, 하수정책과는 37% 정도의 저조한 신속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하수도 사업의 사업계획 변경, 상수도 공사와의 병행 추진 등이 예산 집행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리뉴얼아트센터' 건립 계획이 보상 문제에 직면하면서 사업부지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소송 중인 하수도 사업이 발생한 점도 신속집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부서의 경우 각종 사업의 행정절차에 따라 집행할 수 있는 규모도 제각각이고, 사업 특성상 조기집행에 한계가 따르는 경우도 다반사"라며 "다만 공사와 관련이 없는 보조금 교부 등을 신속 집행해 행정력 낭비와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공무원 청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청주시가 헛물만 켜고 있는 실정이다. 내부 청렴도가 밑바닥으로 떨어졌는데도 공직사회의 각종 비위·일탈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지 수준의 등급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국민권익위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청주시의 종합 청렴도는 4등급(총 5등급)으로 분류됐다. 전년보다 1등급 하락했다.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75곳 가운데 68위를 기록, 최하위 수준에 그쳤다. 공무원 부패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건에 달했다. 이에 시는 내부 청렴 문화 조성에 방점을 찍고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교육을 강화하고, 부서별 자율적 내부 통제, 직원 애로사항 수렴, 자체 부패방지 청렴시책 평가 등을 시행했다. 부패 근절을 위한 상시 감찰과 보조금, 수의계약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공직사회의 비위·일탈은 끊이지 않았다. 수의계약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구속됐고, 결국 파면될 처지다. 탈세를 위해 영농법인을 설립한 직원들도 줄줄이 징계를 받았다. 최근에는 흥덕구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의 표적이 됐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청렴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청주시의 외침은 공허하기만 하다.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은 무색할 정도다. 각종 비위·일탈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시청 공무원들이 되레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1년 동안 시청 공무원 징계 현황을 보면 모두 323명이 징계 및 훈계 처분을 받았다. 4급 이상이 2명, 5급 15명, 6~7급 212명, 8~9급 72명, 운영·청경 22명 등이다. 정직 이상 중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명이었다. 지난해에는 더 늘었다. 지난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38명으로 전년보다 15명이 증가했다. 4급 이상 1명, 5급 16명, 6~7급 210명, 8~9급 96명, 운영·청경 15명 등이다. 파면(1명), 해임(5명) 등 중징계를 받고 공직을 떠나야만 했던 공무원들도 6명에 달했다. 시청 공직사회마저 올해 청렴도 평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온다. 한 시청 공무원은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청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는데도 공직사회의 내부 청렴도는 좀체 향상되지 않아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며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자성의 분위기도 전보다는 확실히 커졌지만,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극소수의 직원들로 인해 이런 분위기가 빛이 바래고 있다"고 토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대전시 유성구가 자치단체 간 홍보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유성구의 홍보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홍보담당 공무원의 교류,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주요 사업·축제·행사 교차 홍보, 교류도시 주요 축제 현장홍보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와 10월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8회 유성국화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모범적 교류를 통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유성국화전시회 등 교류도시 축제 홍보에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자치단체와의 실질적 홍보 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선 6기 3년차 공약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공약 이행률이 93.5%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의 민선 6기 3년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평가위원회 평가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116개 사업이 완료 또는 정상이행 중으로 나타났다. 사업 여건 변화, 국책 및 민자사업 추진 지연 등으로 임기 후에도 추진해야 할 중장기 추진 사업은 8개 사업이다. 완료 종결 또는 완료 후 지속 추진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51개 사업이다. 시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옛 연초제조창 활용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사업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상당구·흥덕구 신청사 건립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 공사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오창과학단지 악취 대책 추진 △공공부분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정규직 전환 추진 등은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금천동주민센터 신축 △서청주IC 조기 이설 추진 △강서1·2·봉명2송정동 도서관 건립 △척산 17번 국도변 2종 지구단위계획 단계추진 등의 사업은 중앙부처 협의 진행 중, 민간투자 사업 지연 등 외부 요인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호표(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시민평가위원장은 "그간 공약사업에 대한 서면점검, 현장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남은 1년 동안 더 많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시민평가 결과와 공약별 세부추진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팀이 세계 최고 실력을 뽐냈다. 양궁팀은 지난 20~25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 현대양궁월드컵 3차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시청 소속 임동현, 김우진, 최보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김우진과 임동현은 나란히 결승전에 올랐다. 슛오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임동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우진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동현은 장혜진(LH)과 함께 리커브 혼성전에도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만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여자부는 최보민(청주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 송윤수(현대모비스)가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강적 네덜란드와 결전을 치렀다. 슛오프 동점까지 가는 상황에서 한국의 X10화살이 중앙에 가까워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현대양궁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임동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개설 2구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는 총 90억 원이 투입돼 도로연장 1.63㎞, 폭 12m로 개설된다. 서울강판인쇄에서 행성화학 일원까지 0.83㎞ 1구간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행성화학에서 우창진주아파트 일원까지 2구간 0.8㎞에 대한 설계용역이 추진된다. 시는 전 구간 용역이 마무리된 뒤 연차적 보상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확포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24일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시민홍보대사와 공보관실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달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시민홍보대사들의 실질적인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부 △행복마인드 특강 △홍보대사 정례회의 △SNS 홍보기법 교육·실습과 2부 △시정홍보 활성화 방안 토론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개인이 가진 홍보역량과 홍보기법 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시정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청주를 전국에 홍보하는데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홍보대사는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주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이 알아야할 청주시의 주요 사업과 축제·행사 등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당구 산성동 산성교차로에서 산성마을 입구간 진입로 구간 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이 구간은 폭이 일정하지 않고 협소한 한쪽면 보도로 형성돼 있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총 25억 원을 들여 도로연장 930m를 폭 8~10m에서 1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19년 하반기까지 연차적 보상과 공사를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충북도에서 시행해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인 산성~무성간 도로확장 구간과의 연계로, 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7월 정기분 지방세부터 점자안내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도내 점자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중증 1급~3급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점자안내문은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가 부과되는 달에 고지서와 동봉해 발송된다. 안내문은 정기분 고지사항 중 시각장애인 납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부과세목에 대한 일반적 안내사항, 과세대상표시, 세액과 납부방법 등이 점자로 표기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점자안내문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직접 과세대상과 세액을 확인하고 스스로 납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의 중증 시각장애인수는 지난해 기준 775명이다. 도내 11개 시·군 1천884명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정기분 지방세 납세건수는 959건으로, 도내 2천360건의 40%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2일 △4급 5명 △5급 11명 △6급 35명 △7급 40명 등 총 92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4급 승진 내정자는 △박동규 안전정책과장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 △이범수 도로시설과장 △정용심 위생정책과장 등 5명이다. 행정사무관에는 전재천(인사담당관), 박종철(정책기획과), 유서기(대중교통과) 팀장이, 농촌지도관에는 이성희·박만성 팀장이 각각 승진했다. 시는 서기관 승진내정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승진임용하고, 사무관 승진내정자는 승진교육 실시 후 사무관에 임용할 예정이다. 6급 이하 승진내정자 75명에 대해서는 오는 7월 10일자로 승진 임용한다. 시는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업무추진능력을 최우선으로 전문성·통솔력·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내정자를 결정했다"며 "특히 그간 승진에서 소외됐던 세무직, 사회복지직, 사서직, 공업직, 도시계획직, 의료기술직 등 소수직렬에 대해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우수한 규제개혁 사례가 대내외에 관심을 받고 있다. 시가 추진한 규제개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충북도자치연수원 규제개혁 교육과정 공무원 30여명에 이어 전북 완주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의 규제개혁 전문 교육과정 공무원 40여명이 방문했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 공무원들은 22일에도 다시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가 청주시의 무인항공기 공역제한 완화 건의를 수용해 지난해 8월 드론전용 비행구역으로 지정한 옥산면 병천천 인근에서 진행됐다. 방문단은 드론 시연을 보며 하천부지 활주로 사용을 위한 청주시 규제개선 사례와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무인항공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해 크게 공감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가 각종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혁하는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사무기기 납품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청주시청 공무원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 22일 충북도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구속된 청주시 공무원 A(49·7급)씨의 파면을 의결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수의계약을 맺도록 도와준 대가로 사무기기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1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뇌물 수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됐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달 8일 A씨를 직위 해제한 뒤 충북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인사위는 조만간 청주시에 A씨에 대한 처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청주시장이 처분을 내리면 A씨는 파면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4급(서기관) 승진 내정 △박동규 안전정책과 △한상태 복지정책과 △김의 예산과 △이범수 도로시설과 △정용심 위생정책과 ◇5급(사무관) 승진 내정 △전재천 인사담당관실 △박종철 정책기획과 △유서기 대중교통과 △이광창 건축디자인과 △백두흠 공동주택과 △민병전 공공시설과 △조미영 위생정책과 △강호경 일자리경제과 △지성규 대중교통과 △이성희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박만성 〃 기술보급과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