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신협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금천동 본점에서 '8회 사랑나눔 이웃돕기 풍란전시회'를 연다. 이 기간 300여점의 희귀 풍란이 전시되며, 모아진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상당신협은 그동안 8번의 전시회를 토해 총 1천84만 원을 모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첫날 기념식에는 이성희 이사장과 박종휘 신협충북지역본부장, 김용덕 청주풍란연구회장, 이재기 직지풍란회장을 비롯해 조합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청주상당신협 장수 조합원 40명에 대한 무료 장수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이성희 이사장은 "매년 풍란전시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은 모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상당신협은 5월 말 현재 총자산 2천458억 원, 당기순이익 5억2천600만 원을 달성하면서 신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흑자경영은 16년 연속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동산교회에서 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 박종휘 충북신협 본부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 2천311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출자배당 2.60%, 신용사업 이용고 10% 배당 실적을 알렸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에도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 신협중앙회 미래창조경영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날 또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박금만 조합원에게 청주시장 표창을, 우수 조합원인 안기남씨에게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합원 자녀와 관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2명, 초등학생 15명에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한층 더 높은 금융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싶다"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신협(조합장 이성희)은 지난해 연말 결산결과 총 자산 2천123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으로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체대출비율은 0.36%, 총자산순이익율(ROA)은 0.95%, 출자배당률은 3.5%로 각각 집계됐다. 청주상당신협 측은 "지난 한 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업무 역량강화, 경영 혁신,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추진해 얻은 결과"라며 "11년 연속 신협중앙회 최우수 조합 수상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지난 13일에는 금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원봉사자, 청주상당신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금천동주민센터에서 500㎏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14일에는 청주상당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조합원 가족 60명과 임직원 20명이 취약세대 7가구에 연탄 4천장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