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소속 직원 6명이 '전통시장관리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 전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시행하는 전통시장관리사는 전통시장 실제·전통시장 관련법규·전통시장 경영론 등을 다루는 시험이다.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이번 자격증 합격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나서게 됐다. 허선량 경영지원팀장은"이 시험을 전통시장 회장 및 상인들에게도 독려해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다음 달 중순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메인 화면에 전통시장 맛집, 전통시장 지도 찾기 등의 콘텐츠를 새롭게 배치하는 한편, 홈페이지 로딩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 DB 및 콘텐츠 간소화를 통해 게시물의 권한을 재단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운영환경을 구축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는 지역 내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자생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행정지원 책임 담당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인들의 고령화와 상인조직 내 사업추진 및 행정업무 인력 부재로 정부·지자체 사업과 자체 사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온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통·행정 전문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주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2년간의 단기 지원과 시장 자부담 등을 이유로 시장 참여율이 높지 않았다. 재단 경영지원팀 허선량 팀장은"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유통·행정 전문인력 4명을 상시 투입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이 상향 평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사창시장 인기 반찬 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추진한 '핵점포 육성사업'에 대해 소비자들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핵점포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서 소비자 평가가 우수한 점포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과 마케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1월 사창시장 내 소비자 평가 및 상인회 의견수렴을 거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포 중 한 곳을 선정,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웰빙찬'은 사창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반찬 전문점으로, 시장 주변은 물론 청주시 전역에서도 배달주문이 쇄도할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지난 2005년 7평 규모의 작은 반찬가게로 시작, 지금은 2호점을 포함해 전체 직원 수 25명, 점포 홍보 블로그 회원수 5천500여명, 배달차량 7대, 연매출 20억 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허미자 점주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변한 주방과 화사하고 세련된 점포 외관 모습에 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도움 준 재단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전통상권인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육성을 위해 설립한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에 대한 무용론이 불거졌다.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지난 23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출연 동의안을 심사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재단의 역할과 청주시의 느슨한 관리감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시는 내년도 청주시 일반회계 세출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의거, 사전에 재단 출연금에 대한 의회의 의결을 얻고자 출연동의안을 상정했다.운영비 출연으로 요청한 예산은 모두 4억2천만원으로, 항목별로는 △재단 운영비 2억6천500만원 △지역상권 활력 충전 축제 1억2천만원 △홈페이지·모바일 앱 유지보수 2천만원 △맞춤형 상인의식 변화 교육 1천200만원 △대규모점포와의 상생발전 협의회 운영 300만원 순이었다. 시의회는 전체 예산의 63%가 운영비에 쏠려 있고 정작 상인 의식 변화에 필요한 예산은 3%도 안 되는 1천2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유재곤 위원은 "재단에 대한 일상감사, 평가지표도 없이 막연히 출연해달라는 건 막무가내식 발상"이라며 "성과가 없는데 예산을 지원해달라는 것은 앞뒤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느슨한 감사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박금순 위원은 "재단 감사는 청주시 감사관이 맡고 있는데 그간의 역할은 무엇이냐?"며 "예산 집행여부 감사하지 않는 감사가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박상돈 위원도 가세했다. 박상돈 위원은 "2011년 11월 설립된 재단이 5년간 150억원 사용했는데 제대로 된 감사를 받지 않았다"며 "재단 감사인 시 감사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몰아부쳤다.김태수 위원은 "예산 대부분이 인건비와 지역상권 활력 충전 축제에 쏠려 있다"며 "재단이 인건비 주고 축제를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재단 사업에 대한 사후 현장 조사 등 근거 자료도 부족하다"고 말했다.김기동 위원은 "재단이 상권활성화를 위한 질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줬어야 했는데 5년이 흐를 때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며 "그러면서 인원 충원을 해야 하니 3명에 대한 신규 채용을 염두해 인건비를 산정하는 등 외형적인 것만 올라오니 답답하다"고 꼬집었다.오영택 일자리경제과장은 "골목형시장(서문시장·원마루 시장) 육성사업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인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며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며 위원들을 설득했다.재정경제위 위원들은 시가 제출한 '2016년도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출연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지만 재단에 대한 무용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시의 한 공무원은 "재단 존립에 대해서는 공무원들도 회의적"이라며 "문제를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는 집행부인 시도 문제지만 혼낼 줄만 알지 정작 예산을 삭감하지 않는 의회도 제구실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홈페이지 사이트(www.와청주.kr, www.wacheongju.co.kr)와 모바일웹(m.와청주.kr, m.wacheongju.co.kr) 구축, 앱(와청주)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청주 육거리와 성안길 상권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것으로 자체 서버를 갖추고 재단 소개, 사업 소개, 상권 소개, 교육컨설팅, 열린광장 등으로 구성했다. e-스토리텔링, e-점포지도, 사진DB 기능도 탑재해 상권 내 점포 위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쉽게 찾는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권정보를 쉽게 찾도록 했다.재단은 홈페이지(모바일)를 알리기 위한 오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수미기자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3시 성안길 로데오거리 앞 특설무대에서 '성안길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성안길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성안길을 찾는 고객 및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 추억의 동동구리, 신명 나는 전통연희단,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제기차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으로 시민이 만든 떡은 모든 참여 고객,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오는 10월부터 고객지원센터에서 노래교실과 댄스교실 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객 까페 '달콩'에서는 달빛콘서트를 매주 개최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