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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창시장 디자인 개선

화사하게 변한 반찬가게, 소비자 반응 "좋아요"

  • 웹출고시간2017.04.04 16:22:19
  • 최종수정2017.04.04 16:22:19

외관 디자인 개선 전(사진 위)과 개선 후 모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사창시장 인기 반찬 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추진한 '핵점포 육성사업'에 대해 소비자들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핵점포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서 소비자 평가가 우수한 점포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과 마케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1월 사창시장 내 소비자 평가 및 상인회 의견수렴을 거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포 중 한 곳을 선정,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웰빙찬'은 사창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반찬 전문점으로, 시장 주변은 물론 청주시 전역에서도 배달주문이 쇄도할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지난 2005년 7평 규모의 작은 반찬가게로 시작, 지금은 2호점을 포함해 전체 직원 수 25명, 점포 홍보 블로그 회원수 5천500여명, 배달차량 7대, 연매출 20억 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허미자 점주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변한 주방과 화사하고 세련된 점포 외관 모습에 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도움 준 재단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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