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이 2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2024년 산림항공 안전결의' 행사를 열고 17년 무사고 안전비행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천산림항공관리소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2024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충청지역 중소기업인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충청권 중소기업계와 자치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경제단체장, 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 향상,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됐으며 매년 권역별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권 신년인사회는 대전에서 개최됐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영덕고속도로 양방향 상주주차장 2곳(남상주IC와 낙동분기점 사이)에 대형차 주차면수 61면에서 142면으로 대폭 확충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주차장 확장공사 △기존 주차장 여유부지 활용 △주야간 차종별 구분 등을 추진해 대형차 주차면수 81면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그동안 평일 심야시간대 주차용량을 크게 넘어선 100여 대가 이용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보은지사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금번 공사를 추진했다"며 "이용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쓰레기 투척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박경국(65) 신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충북혁신도시 소재 공사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먼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경영목표 달성과 관련 박 사장은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 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충북일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2024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대표가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최근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된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송 대표는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준비된 회사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는 자본시장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했다며 시장으로 안테나를 돌리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머티리얼즈까지 그동안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힘이 성장 모티브"라며 "충청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금만희)이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지구에 대한 관리업무를 시작한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이같은 내용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19년 6월에 충북대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를 배후공간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기존 2.2㎢에서 0.65㎢ 확대된 2.85㎢다. 위탁받는 업무는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사업화지구 1.44㎢에 대한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매각, 임대, 관리기본계획 수립, 구조고도화, 환경오염방지, 산업재해예방, 산업단지 운영 및 생산활동지원 등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2조 15호에 따른 관리업무이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지난 6월에 충북도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오창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지구에 대한 관리업무를 일괄 처리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원스톱 지원서비스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상시적인 인력난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3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됐다. 이는 '8시간 추가근로제(주 최대 60시간 노동 허용)' 일몰에 따른 것으로, 계도기간 30명 미만 사업장은 장시간 관련 정기 근로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 외 근로감독 또는 진정 등의 처리 과정에서 근로시간 한도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필요시 추가로 3~6개월의 시정 기회가 제공된다. 계도기간 부여와 함께 장시간 노동 방지 및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자가진단표를 배포하는 한편, 근로자건강센터 안내·홍보도 병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제가 현장에 정착돼 가고 있으나,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상시적인 인력난과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상황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계도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이는 한시적 조치"라고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1주 40시간 근로가 원칙이나 최대 12시간까지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30명 미만 사업장의 경우 주당 8시간을 추가해 최대 60시간을 근무할 수 있는 '8시간 추가근로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주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오는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 총 477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진행해 글로벌
[충북일보] 박경국(65·사진)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18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이날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경국 신임 사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했다. 그는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현장 행정 전문가로서 단양군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내무국장·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공직생활 이후에는 충북대학교 석좌교수, 강동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위원장, 2016 ICA 서울총회 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을 맡기도 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18년과 2022년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중앙부처와 지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 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모두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호 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행사는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환 지사의 신년인사, 모둠북공연, 축하떡 절단, 상호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1분기 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 등으로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1p 하락한 91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86)이 중소기업(91)보다 낮게 나타났고 형태별로는 내수기업(87)이 수출기업(119)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 수준에 대해서는 '10% 이상 미달(36.6%)', '10% 이내 미달(30.9%)', '연간목표 달성(2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업체들은 주요 요인으로 '내수 부진(61.7%)', '원자재 가격(21.1%)', '수출 부진(12.
[충북일보] 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8일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그 시작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24년 신년사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주52시간제 유연화와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는 킬러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중소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라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에 대한
[충북일보] 과당 경쟁, 원재료비 상승, 상권 쇠퇴 등 악조건에도 자신만의 사업을 하며 돈을 더 벌기 위해 창업하는 사장님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천 개로 2021년보다 7천 개(0.2%) 증가했다. 반면 태블릿 메뉴판과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보급 확산, 배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714만3천 명으로 2021년 대비 6만1천 명(0.9%) 감소했다. 충북 소상공인 사업체는 13만1천 개, 종사자 수는 23만2천 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0.4%, 1.1% 증가했다. 충북 소상공인 사업체는 지난 2018년 8만8천 개에서 2019년 9만 개, 2020년 13만 개, 2021년 13만1천 개로 최근 5년간 48.9%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018년 19만9천 명, 2019년 20만7천 명, 2020년 22만6천 명, 2021년 22만9천 명으로 최근 5년간 16.6% 증가했다. 충북 소상공인 가운데 63.9%는 사업장을 임차하고 있었다. 이들의 평균 보증금은 1천680만 원, 월세는 88
[충북일보]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기준 9천860원이 적용된다. 28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최저임금 시간급 9천620원에 비해 2.5% 인상된 것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이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의 약정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임에도 수습기간 중 최저임금의 90%를 지급한 경우 △단순노무종사자에 대해 수습기간 중 최저임금 감액 적용 △무단퇴사 등을 이유로 임금을 깎아서 지급하는 경우 △최저임금 주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등은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청주지청은 올해 사업장 근로감독을 통해 91개소에서 99건의 최저임금법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최저임금은 노동법의 최소한의 가치로서 당연히 준수돼야 하는 제도로 적정 수준의 최저임금을 결정을 위한 실태조사 등에 지역의 능동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내년에도 최저임금을 비롯한 지역의 노동관계법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 사업장 근로감독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은 79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이었다. 충북도는 2026년 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목표로 정하고 경제체질 개선에 나섰는데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수도권 쏠림까지 고려하면 남은 기간 갈 길이 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을 분석한 결과 전국 GRDP는 2천166조 원으로 2021년보다 82조 원(3.9%) 증가했다. 개인소득은 36조8천억 원으로 2021년보다 2조5천억 원(7.3%) 증가했다. GRDP를 추계 인구로 나눈 충북의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으로 전국 평균(4천195만 원)보다 높았다. 이는 울산(7천751만 원), 충남(5천894만 원), 서울(5천161만 원), 전남(5천142만 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정부·기업 소득을 제외한 가계 소득을 추계 인구로 나눈 1명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천253만 원으로 전국 평균(2천339만 원)보다 다소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2천611만 원), 울산(2천607만 원), 대전(2천422만 원), 광주(2천367만 원), 세종(2천321만 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수출 확대를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수출클럽(회장 어정선·㈜레오 대표)은 22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북 수출 중소기업 수출확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내수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수출챌린지클럽 운영성과·충북수출클럽 활동 성과가 발표됐으며 중소기업 대표들은 2024년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차전지 부품·소재기업으로 지난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진테크놀로지의 이미연 대표는 수출 성공 사례·코스닥 상장 스토리를 발표하며 충북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전략과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수출 발전 기여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충북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 △이병준 ㈜기린화장품 대표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직원에게 수여되는 충북중기청장상은 △이영섭 글러브올㈜ 대표
이영래(메디톡스 감사)씨 모친상 ▲이영래(메디톡스 감사)씨 모친상=발인 23일 오전 7시 수원시연화장례식장 201호실, 장지 승화원·괴산호국원.
[충북일보] 충청북도 명장회가 주관한 '2023년 명장 환영식·숙련기술의 밤' 행사가 21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숙련기술인들이 한 데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숙련기술의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 숙련기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환 충북지사,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충북도교육청·숙련기술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김창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석위원(자동차 정비 직종) △조태영 현운요 대표(도자공예 직종)에게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모범기능인으로 선정된 △이종화 ㈜크레시앙 대표 △윤붕구 GQ양복점 대표에는 충북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신념 하에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명장을 5명 이내 선정하고 있다. 예비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명장 강연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자랑스러운 직업인과 모범기능인을 선정해 숙련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근영 충청북도 명장회장은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충청북도가 기술의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인 '2023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가 21일 오후 5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도용 ㈜우림 대표이사 △김병선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 △전천석 주식회사 하나플라텍 대표이사 △설영훈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박사) △유소영 청주상공회의소 선임 등 5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설영훈 박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주요 경제 이슈와 함께 2024년도 경제전망을 설명하고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경제인들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으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를 기원하며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청년(15~39세) 1만4천 명이 사라졌다. 21일 통계청의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년층(15~39세) 인구는 44만6천 명이었다. 충북 청년층 인구는 2021년 46만 명에 비해 1만4천 명, 2020년 47만7천 명보다 3만1천 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34.5%, 2021년 33.3%, 2022년 32.3%로 계속 줄었다. 반면 중장년층(40~64세)과 노년층(65세 이상) 인구는 증가했다. 중장년층 인구는 2020년 62만5천 명, 2021년 62만7천 명, 2022년 62만8천 명으로 증가했고 중장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45.2%, 45.2%, 45.4%로 늘었다. 같은 기간 노년층 인구는 27만9천 명, 29만3천 명, 30만9천 명으로 2년 새 3만 명 증가했다. 노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20.2%, 21.3%, 22.3%로 늘었다. 충북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세 이상 인구에서 청년층, 중장년층 비중이 각각 1.5%p, 0.2%p 낮았으며 노년층 비중은 1.8%p 더 높았다. 청년층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충북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겨울철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충북 보은·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등 8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청주·옥천·영동에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며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 등 야외근로자에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산업현장 한랭질환 재해자는 총 43명(사망자 없음)으로, 대부분 건설업 등 옥외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에게서 발생했다. 한랭질환으로는 동창·동상이 대부분이나, 저체온증은 장시간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따뜻한 옷, 따뜻한 물, 따뜻한 장소 등 3가지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3겹 이상의 옷은 보온성을 높여주므로 여러 겹의 옷을 껴 입으면 방한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작업 장소와 가까운 곳에 마련돼야 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를 가장 많이 응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 '4건 이상 보유(42.3%)'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다중채무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은 지난해보다 돈 걱정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곳을 지난 11~15일 조사해 발표한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애로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기업의 31.7%가 지난해 대비 올해 자금 사정에 대해 '악화'됐다고 답변했다. '비슷'은 56.3%였으며 '호전'은 12%였다. 자금 사정은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악화됐다. 매출액 30억 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
[충북일보] 내년 1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상 청년 보호 기획 감독 일한 만큼 임금을 안 주거나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업장 무더기로 적발돼 사법처리되거나 과태료를 물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올해 관할 지역인 7개 시·군(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5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근로감독에서 청주지청은 지난해(13억 원)보다 66.7% 증가한 19억5천만 원의 금품체불을 적발, 청산했다. 또한 5천137회의 장시간 근로 등 498개 사업장에서 총 2천302건의 법 위반을 확인해 사법처리·시정지시 등의 조치를 했다. 유형별로는 재·퇴직자 금품체불·지연지급 515건(22.4%), 근로조건 서면 미명시·미교부 504건(21.9%), 임금명세서 등 필수항목 누락·미교부 374건(16.2%), 취업규칙 (변경)신고 위반 133건(5.8%) 등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 지급 사례도 18건(0.8%)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는 일상적 폭언, 괴롭힘 문제가 제기된 A사업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전격 착수해 상습적 성희롱·괴롭힘, 공짜노동(3천700만 원 체불) 등 16건의 위
[충북일보] 21일 허경재(오른쪽 두 번째) 충북기업진흥원 원장이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 110만 원을 청주 소재 공동생활가정 해뜨는집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학대피해아동 치료·회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사진제공=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이 2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참석했다. 성금은 회사와 청주공장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월 청주시 저소득 가구 청소년 50명에게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충북지역 수재민 구호물품 후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지원, 아동 보육시설·장애인시설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추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의 문화 확산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