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삼겹살특화거리 상인회는 2일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 4명에게 삼겹살거리 활성화 관련 공개 질의한 결과, 한범덕 시장 후보만 답변을 유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상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민선 6기에도 행·재정적 지원이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후보들에게 공개질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상인회는 "한 후보를 제외한 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연합 이시종 지사 후보, 이승훈 시장 후보 등 3명은 삼겹살거리의 가치에는 공감하면서도 현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달리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공격적인 홍보, 이시종 후보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 이승훈 후보는 전문가·상인·시민단체 거버넌스 형태의 지원을 삼겹살거리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부정선거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부정선거감시단은 총 100명으로 구성되어 읍·면·동 단위까지 확대해 실시되며 투표일인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선거대책위 관계자는 “부정선거감시단은 흑색선전물 배포, 금품향응 등의 감시 활동을 펼칠 것이다” 며 “충주지역에는 불법·부정선거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투표일까지 경계를 소홀히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어 “6·4 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선거취재팀
○… 초대 통합 청주시장 여야 후보들이 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전면 배치하면서 자칫 충북도교육감 후보의 공약 같다는 반응.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고3 학생의 아침 간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확대, 어린이·청소년종합문화센터를 공약으로 소개.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는 '행복버스' 공약을 발표하고 대학생 표심을 일찌감치 공략. 한 유권자는 "청주시장이 아닌 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의 공약 같다"며 "자녀를 둔 40~50대를 공략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 아닌지 싶다"고 설명.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최근 발생한 폭행 시비 등 각종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선거 이후 구체적으로 대응할 것을 예고.윤 후보는 2일 허위사실 유포와 폭행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법적 대응 기자회견 직후 가진 '충북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발표회견장에서 "새정치연합의 고소고발 내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선거가 코앞인데 거기(고소고발 건)에 매달릴 수는 없는 일"이라고 표명.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구체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엄포.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2일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의 1인 피켓시위는 기만적이고 몰염치하다"고 주장. 도당은 "정우택 의원이 청주시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도와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윤진식 후보와 이승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변화와 반성을 요구받고 있는 집권 여당이 거꾸로 국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현실은 씁쓸하다"고 비난. 도당은 이어 "새누리당이 약자인 국민들 앞에서 동정심을 얻으려고 연출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후안무치하다"며 "새누리당이 지금 보여야할 모습은 국정운영에 대한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하는 책임 있는 자세다"고 지적. /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달 30~31일 시행된 사전투표에 대해 "득실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충북지역의 사전투표율이 13.31%라는 비교적 높은 수치로 집계된 가운데 윤 후보는 야권이 유리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노년층이 많은 지역의 투표율이 높다"며 예측 불가능을 시사.윤 후보는 "보은, 영동 등 남부 3군과 단양에서 20%에 가까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며 "고령의 유권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강조.
○…충북학부모연합회가 2일 충북교육감 후보 4명 모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자체 검증 결과를 발표.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석현 후보는 보수 진영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타락했음에도 불복해 신뢰를 잃었고, 손영철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아 어부지리로 막판까지 선거에 나서게 된 것 같아 아쉽다"고 비판.장병학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14일 학부모와의 대화에 참석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사과하는 행동을 보인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 김병우 후보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독립성을 우려하는 질문을 받았음에도 답변이 명확하지 않아 불안하다. 검증 작업 초기부터 학부모연합회를 협박하는 등 충돌이 많이 발생했다"고 비판./ 선거취재팀
○…새정치연합이 김한길 공동대표 부인인 최명길 씨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 2일 김 공동대표와 최씨는 6·4지선을 2일 앞두고 청주시 성안길을 찾아 도민들에게 이시종 지사 후보를 비롯한 후보들 막판 지지를 호소. 이날 성안길에 모인 도민들은 김 공동대표가 인사할 때보다 최씨의 인사에 격렬하게 환호. 김 공동대표는 도민들의 박수소리가 차이가 나 서운하다며 익살. / 선거취재팀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송광호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해 실형을 살았던 Y모씨가 양심선언을 하고 나서 눈길.Y씨는 2일 오후3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근규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지시에 의해 송광호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리다 실형을 살았다"며 "최근 이어지는 방송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밝힌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 등의 전과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그는 "당시 이 후보를 만나 지시에 의해 비방유인물을 돌렸으나 이 후보는 모든 것을 부인하고 나 혼자만 모든 것을 떠안고 실형을 살았다"며 "이 같은 인물이 제천시장 후보로 나서 거짓 토론회를 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고 양심 선언.이근규 후보는 이와 관련, "그 당시 절대로 그러한 일을 지시한 일이 없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일축. / 선거취재팀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상대 진영을 비난하는 성명을 쏟아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선거 테러에 대한 진실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이시종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의 윤진식 후보 아들과 선거운동원에 대한 폭행을 맹비난했다. 앞선 지난 1일 새정치연합 충북도당도 "오히려 이시종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윤진식 후보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이어 새정치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의 '3대 거짓말과 5대 실정'에 대한 사죄를 요구했다. 이 가운데 민선 5기 청주시의 부진한 투자유치 실적을 집중 성토했다. 새누리당은 "청주시의 인구보다 1/3이나 적은 충주시가 민선 5기에 282개 기업 1조7천398억원의 투자유치와 9천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인근 천안시도 902개 기업(대기업 11개 포함) 6천억원을 유치해 2만8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부신 경제성장을 거듭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한범덕 후보는 민선 5기에 고작 23개 기업 4천811억원의 투자유치와 3천638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그쳤다"며 "청주시 공무원 6억대 뇌물수수와 성추행 등 툭하면 터진 청주시 공직비리의 최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각각 기자회견과 당 대표 지원유세를 통해 충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비통해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하는 집권당 후보로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충북의 딸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시스템을 제대로 복원하고 새누리당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 달라"며 "지난 4년간 새민련이 장악한 무능한 지방정부를 심판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윤 후보는 그러면서 "4년 전 야당 도지사(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를 뽑아 놓았더니 되는 일이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팽배하다"며 "박 대통령과 함께 충북을 살릴 힘 있는 여당 도지사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들이 국정을 발목잡고 여론을 호도하면서 온갖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또 다시 무능한 세력들에게 지방정부 4년을 맡긴다면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상당)이 6.4 지방선거 이틀 앞둔 2일 1인 피켓운동을 벌여 관심.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진식 지사 후보와 이승훈 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구를 들고 피켓운동에 돌입. 정 의원은 "오늘부터 모든 화력을 각 후보자 캠프에 맞춰 놓았다"며 "힘있는 여당의 지사와 시장이 당선돼야 새로운 충북과 청주를 만들수 있다. 선거 승리를 위해 온 몸으로 뛰겠다"고 설명.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소·고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 선거사무소는 2일 윤 후보와 윤 후보의 선거사무원 등을 상대로 3건의 고소·고발장을 한꺼번에 청주지검에 제출했다. 이 후보측은 지난 1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윤 후보 측 선거사무원 7∼8명이 이 후보측 선거사무원 이모씨를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선 지난달 29일 윤 후보측이 중앙선관위 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여의도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에게 발송한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청주 CBS 방송토론회와 같은 달 29일 CJB 청주방송 토론회에서 같은 달 27일 윤 후보의 인터넷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나온 윤 후보의 '발암물질 공장' 관련 발언해 발암물질 기업과의 '유착관계' 발언 등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윤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고소·고발 남발에도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인내했으나 폭행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불법선거까지 자행하는 윤 후보를 더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 진영이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표심 훑기에 주력하고 있다.진천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유영훈 현 군수의 '수성'이냐 신진 세력의 '탈환'이냐가 관건이다.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김종필(50) 전 도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59) 군수, 무소속 김원종(58) 전 진천군 행정과장, 무소속 남구현(57) 전 뉴라이트 진천지회 대표 등 4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기호 1번 새누리당 김 후보는 서민경제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통한 활력이 넘치는 진천군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있다.핵심 5대 공약은 △진천시 승격에 대비한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추진 △주공아파트 건립 △중소기업 및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공공기숙사 건립 △노인복지관 신축 이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 등을 꼽고 있다.기호 2번 새정치 유 후보는 민선5기 추진했던 각종 현안 사업의 깔끔한 마무리와 임기 내 진천시 건설 목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유 후보는 국제문화교육특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핵심 5대 공약 첫자리에 배치했다. 이어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을 추진해 임기내 진천시를 건설 △기업과 주민이 모두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면서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옥천군의원 나선거구 A후보의 선거사무원 B씨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발했다.A씨는 지난 5월 19일 옥천군 군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인근 마을의 주민 13명에게 삼겹살과 주류 등 27만4천원어치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A후보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와 그의 가족은 물론 선거사무장·사무원, 연설원 등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옥천군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도 30배의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공명선거풍토를 해치는 기부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 투표일을 이틀 남겨둔 2일 충주시장 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의 '막말 파문'으로 요동.새누리당 조길형 후보와 무소속 최영일 후보가 언론을 통한 '한 후보 사퇴' 성명전을 벌인데 이어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사과와 사퇴를 촉구해 눈길.조 후보는 "시장과 국회의원 후보, 공기업 감사까지 지낸 사람이 어떻게 그런 폭언과 욕설을 할 수 있는 지 놀라울 따름"이라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 후보는 공인으로서의 자격과 자질이 없는 부도덕한 인물로 충주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맹정섭 씨 관련, 막말파문이 사실이라면 한 후보는 부도덕해 충주시장 자격이 없다"며 "한 후보는 충주시민에게 사죄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이어 성균관유도회충주시지부 청년회와 봉사단체인 버팀목은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한 후보의 막말 욕설 파문에 대해 큰 놀라움과 당혹감을 지울 수 없다"며 "막말 욕설 파문이 사실이라면 한 후보는 충주시장 자격이 없다"고 진실 규명을 요구.한 후보는 이와 관련, "투표가 임박해 오면서 선거에서 불리하게 된 일부 후보자와 그 세력들이 네거티브 선거전에 나서는
무소속 최영일 충주시장 후보는 2일 성명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의 막말파문과 관련, “한창희 후보는 충주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최후보는 “한 후보는 지난5월 26일 오후 6시 경 CJB 청주방송 초청 충주시장후보 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에 따라 자신의 전과에 대해서 해명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2008년 총선 예비후보인 맹정섭씨가 자신을 고소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치 고소한 것처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담은 문자를 보낸 것을 ‘상복시위를 지적하는 단순한 문자를 보낸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시장으로 출마했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아 충주시민으로 하여금 재선거를 치르게 한 일, 자신의 잘못으로 치러진 재선거에서 부인을 후보로 출마시킨 일, 무공천을 주장하면서도 새누리당 입당이 거부되자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여 출마한 일 등으로 이미 도의에 어긋나는 일을 많이 해 왔다”고 비난했다.그는 또 “한 후보는 여기에 더하여 우건도 전 시장을 대표선거대책위원장이라고 발표하며 손잡고 만세를 불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선거를 이틀 앞둔 1ㅣ난 1일 증평 장날을 맞아 새누리당 증평군수후보인 유명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합동유세가 대성문구사 앞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으로 출마한 도의원후보,군의원후보자를 격려키 위해 새누리당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의원과 경대수 국회의원의 지원유세가 펼쳐졌다.정우택 위원장은 "유명호 군수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국비 확보 및 증평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의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지원 약속을 하였고 대통령과 정부여당에서 큰 선물을 주겠다"고, 경대수 의원 또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에듀팜특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유명호 군수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군민들 앞에 모든 공약과 군민들께 약속한 모든 것을 꼭 지키겠다는 의미로 군민들께 큰절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말로만 군민을 위하고 거짓말만 일삼으며 노인을 폄훼하는 후보자는 증평군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가 무소속 홍성주(61) 제천시장 후보에게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해 눈길.제천참여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 후보는 충분히 자신의 정견을 발표할 기회를 마련했는데도 특정 후보가 불참한 상태에서의 토론회는 의미가 없다며 불참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정치적 행보"라며 "행사를 주관한 참여연대와 유권자에 대한 성의 없는 태도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언.이어 "홍 후보 측에서 지난 달 26일 오후 5시 '최명현 후보가 참석하면 참여하겠다'는 공문을 팩스로 발송했다고 주장하지만 참여연대는 아직 팩스가 없는 상황이고 구두나 문서로 전달받은 바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오히려 홍 후보는 팩스로 발송했다는 문서와 팩스발송 내역을 적극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참여연대는 "토론회 무산 및 축소진행에 대한 홍 후보의 책임 발언은 홍 후보의 명예를 실추시킬 의도가 전혀 없었던 발언이었다"며 "홍 후보가 불쾌하게 받아들였다면 사과드린다"고 첨언. / 선거취재팀
○…최명현 새누리당 제천시장 후보가 2일 "제천역세권을 개발해 중부권 철도교통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최 후보는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 되면 하루 승객이 현재 2천500명에서 6천200명으로 늘 것"이라며 "역세권을 개발해서 승객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약속.그는 "철도공사가 지은 지 43년된 제천역사를 제천~원주 복선화에 맞춰 신축할 예정"이라며 "철도공사와 협의해서 역사 신축 시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또 그는 "지금은 금성, 청풍방면 시내버스를 타려면 300여m 떨어진 남당초등학교까지 가야되는 불편이 있다"며 "제천역에서 남당초등학교까지 도로를 확장해 역 앞에서 시내버스와 택시를 타고 바로 금성방면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첨언.이밖에 "173억원을 들여 화산·영서동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역 앞에 시내버스와 택시 환승소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겠다"고 공약.특히 최 후보는 "2018년 예정인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평창동계올림픽전까지 1년 앞당기겠다"며 "이렇게 되면 시속 200~250㎞의 열차가 투입돼 제천에서 서울까지 50분대에 도착해 신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 /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국회의원이 2일 새벽 5시 농산물 공판장 방문을 시작으로 '1박2일 전력질주' 일정에 돌입하며 공식선거운동시간까지 40시간 이상을 휴식 없이 새누리당 후보들의 득표활동을 지원해 눈길.송 의원의 1박2일 전력질주는 환경미화원, 근로자, 시장상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제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기획.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 강현삼·윤홍창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과의 합동 유세를 통해 새누리당 후보들의 득표활동도 지원.송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나 중요한 선거로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룩한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개조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줘야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천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제천시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 선거취재팀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가 3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약이행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하는 매니페스토실천 협약식과 투표독려 캠페인을 전개. 이를 위해 참여연대는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실천 협약서를 발송해 제출을 요구하고 서약서를 제출한 후보들과 함께 협약식을 치를 예정.제천참여연대는 지난 5월22일부터 6월1일까지 유권자들의 알 권리 제공과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의 첫 관문인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지만, 새누리당의 집단 불참 속에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만 참여해 반쪽 대담토론회로 진행돼 아쉬움 남겨.제천참여연대는 매니페스토운동 협약의 이행점검을 위해 당선자가 공약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공약이행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공약이행 실행지표를 연 2회 언론에 공개하고, 연말엔 우수의정활동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상을 한다는 방침. /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제천시생활체육회 18개 종목별연합회가 지난 달 31일 새누리당 제천시장 최명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시생활체육회 18개 종목별연합회가 상급기관인 국민생활체육회가 금지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과 정치활동을 위배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지지선언 도출과정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체별 이사회 회의록 등 자료의 즉각적인 공개"를 요구.이들은 당시 보도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최명현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제천시체육회이 표기돼 있고 체육회전무이사, 제천시에서 급여를 받고 있는 직장인탁구선수단 감독이 배석해 있다며 제천시체육회는 이들 단체들의 지지선언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를 3일 앞두고 충주시장 선거가 막판 요동을 치고있다.충주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같은당 이종배 충주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4월1일 사퇴, 주인 없는 자리를 놓고 포스트 이종배를 자임하는 새누리당 조길형(52)후보와 민선4,5기 시장을 역임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2) 후보간의 각축전으로 전개되어 왔다. 선거 초기 정치 신인 조 후보에 비해 두 번이나 충주시장을 지낸 한 후보가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훨씬 앞서 왔다. 선거 초반에는 이름이 많이 알려진 한 후보의 여론조사 점수가 좋았으나 막판으로 가면서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이종배 전 충주시장 지지층을 흡수한 조 후보가 맹추격,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충주시장 선거는 충주 출신이자 청주고 동기인 새누리당 윤진식(68)충북지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67)충북지사 후보의 '텃밭' 대리전이라는 점에서 충북지사 선거 못지 않은 관심 선거구다. 현직이 없는 만큼 민선5기 충주시정의 잘잘못을 따지는 논쟁은 없다. 한 후보의 당적 변경에 따른 정체성 시비와 법 위반 전력에 따른 도덕성 시비, 경찰 출신인 조 후보의 전무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가 언론을 통해 '뜨내기'라는 이치에 맞지 않는 저속한 표현을 한데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국어사전에는 '뜨내기'라는 말이'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이라고 설명돼 있다.조 후보는 이와 관련, "조길형은 한 후보가 말하는 뜨내기가 아니라 30여년 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아온 국가의 인재요, 충주시민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오히려 한 후보는 십수년동안 선거출마를 반복하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선거 철새, 진정한 뜨내기와 다름없다"고 반박했다.조 후보는 또 "저는 지난 30년동안 서울과 강원, 충남, 충북 충주 등 국가의 명에 따라 근무처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은 충주의 아들이자 충주시장 후보"라며"한 후보처럼 선거 출마가 직업인양 수차례 선거에 나서고 자신이 안되자 부인을 출마시킨 전형적인 선거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조 후보는 "충주중앙경찰학교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고향 충주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오랜 공직경험과 경륜을 오로지 충주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는 일념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