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4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 맞춰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가 오후 6시에 KBS, MBC, SBS가 동시에 발표됐다. 충북지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50.3%,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48.2%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윤 후보를 2.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감은 김병우 후보가 45.2%, 장병학 후보가 32.7%로 김 후보가 12.5%p 차이가 났다. 세종시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가 56.1%,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는 43.9%로 이 후보가 12.2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취재팀
공중파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4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 맞춰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가 오후 6시에 KBS, MBC, SBS가 동시에 발표됐다. 충북지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문화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명자)회원들은 관내 4개투표소에 새벽부터 선거업무에 수고하고 있는 선거 관계자 60명에게 빵과 음료수 등 간식(20만원 상당) 제공해 칭송.
"투표하고 싶어서 왔어요. 재밌잖아요. 내가 뽑은 사람이 당선됐을 때의 느낌,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요."4일 오후 5시께 옥산면 제3투표소(오산5길 10번지)에서 만난 이근희(여·25·사진)씨는 투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알고보니 올해로 두번째 투표라고 했다.직장 동료인 박주희(여·25)씨도 이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이들은 "투표소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유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싶었다"며 "20~30대 투표율이 많이 저조하다고 들었는데 다들 많이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오후 5시 기준 청원군 투표율은 53.5%이다./ 선거취재팀
이제 투표 마감까지 1시간 남았다. 오후 5시 현재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생각보다 저조한 54.8%에 그치고 있다. 5회 지방선거 충북 최종 투표율인 58.8%와 비슷하거나 살짝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 도내 472개 투표소에서 69만1천237명(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52.0% 보다는 2.8%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54.4%였다.지역별로는 보은군 73.7%, 괴산군 69.2%, 영동군 69.1%, 단양군 67.7%, 옥천군 66.5%, 증평군 62.4%, 제천시 57.0%, 진천군 56.9%, 충주시 54.4%, 청원군 53.6%, 음성군 51.8%, 청주시 상당구 50.9%, 청주시 흥덕구 49.1%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 낮 12시 25.6%, 오후 1시 42.7%, 오후 2시 45.9%, 오후 3시 49.3%, 오후 4시 52.1%.앞서 5월30일~31일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로, 거소투표율은 0.37%(4천670명)으로 잠정 집계됐
○…충주지역 중·고등학생 288명이 투표소 72곳에 배치돼 자원봉사활동을 했다.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학교 협조를 얻어 투표소별 각 4명씩 배치했다. 2인 1조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투표 안내, 장애인과 노인 등 몸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를 도왔다.탄금중 한 학생은 “투표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방선거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투표, 빨라서 좋네""투표하는 거 생각보다 쉽고 빠르네요."4일 오후 4시20분 제6투표소(청원군 오창읍 오창중앙로 27)에서 만난 정모(여·20)씨는 이번 투표가 처음이라고 했다.첫 투표에 대한 소감은 '설렘'. 정씨 같은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방선거와 현충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휴일을 즐기기 위해서다. 이틀 전부터 내리던 비도 그쳐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유권자 대부분이 집 앞에서 투표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다.가족들의 손을 잡고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별다른 일정이 없어도 일찍 투표를 마치고 휴일을 보낸다는 계획이 많았다.직장인 이모(28)씨는 "주위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 모두 투표에 참여하는 분위기라 안하면 안될 것 같아 투표했다"고 했고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박모(31)씨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니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이번 선거엔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사람들이 투표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투표소 분위기를 전했다./ 선거취재팀
음성지역 투표율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비슷한 투표율을 보일 전망이다.오후 4시 현재 선거인수 7만6천435명 가운데 3만7천799명(사전·거소투표 1만1천273명)이 투표해 49.5%를 기록했다.이 수치는 4년전 지방선거 동시간대에 49.01%에 0.49%차밖에 나질 않는다.이런 추세라면 이번 선거에서도 2010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55.77% 안팎에 투표율이 예상된다.지난달 30일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로 소폭 투표율 상승효과를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투표율을 감안하면 2010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음성지역 투표율은 제자리 걸음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 투표 종료를 2시간여 남겨두고 투표소는 시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청주시 사직1동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사직1동제1투표소는 낮 12시 전까지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이어지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점심시간을 넘긴 오후 1시부터는 시민 수가 줄어들면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후 4시 기준 사직1동제1투표소 투표율은 40.5%로 거소투표자와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수 2천342명 중 94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곳의 투표율은 같은 시간 충북 평균 투표율(52.1%)과 청주시 흥덕구 평균 투표율(46.1%)에 비해 모두 밑돌고 있다. 오후 들어 투표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오후 3시 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당부하는 안내방송도 했지만 효과는 미미한 편이었다.투표사무원 송은숙씨는 "오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방문이 많아 투표소가 북적북적했는데 오후 들어 한산해 졌다"고 설명했다.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은 봉인돼 개표장인 국민생활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 선거취재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만 찍고, 광역·기초의원은 투표하지 않는 이른바 '반쪽 투표' 사례도 나왔다.4일 오후 3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제2투표소에서 한 80대 남성이 시·도의원 투표를 거부한 채 투표소를 빠져나왔다. 선거종사원들의 잇단 권유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확고히 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기권처리 된다"며 "투표한 것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선거취재팀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청원군 오창읍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 손을 꼭 잡은 중년 부부 등은 일렬로 길게 늘어선 줄 속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투표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청원군 오창읍 제4투표소(우림필유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만난 김모(33)씨는 "통합청주시장을 뽑는 역사적인 선거라 그런지 여야 후보간 초박빙이라 들었다"며 "내 한 표가 지역 정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투표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8살 아이와 함께 온 이모(40)씨도 "아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함께왔다"며 "앞으로 커서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는지 설명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유권자들은 연령대·성별 등에 따라 선호 정당 및 후보는 달랐지만 모두 "우리들의 목소리를 확실히 대변할 수 있는 일꾼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창읍 제2투표소(장대리) 곳곳에선 투표에 참여한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려 인증샷을 찍는 유권자들도 자주 목격됐다. 장모(여·20)씨는 "사진을 단체 카톡방에 올려 친구들의 투표를 독려하
제천시 영서동 3투표소가 마련된 강저휴먼시아1단지 경로당에서 사할린 동포 김운자(64)씨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제천시에는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과 러시아 관계 개선과 한구과 일본 적십자사의 노력으로 2010년 2월 강제동 휴먼시아주공아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사할린 동포 60세대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이번으로 두 번째 지방선거에 참여. / 선거취재팀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 30분 4층 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는다. 대상은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충북지사·충북교육감·비례대표 충북도원 등이다. 다만, 당선증 교부식 개최 시각은 개표종료 시각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조경란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선관위원, 충북지사·충북교육감·비례대표 충북도의원 당선자 5명 및 낙선자, 정당 관계자, 선거 사무관계자,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당선증 교부와 위원장 인사, 당선자 당선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당선증 교부식을 통해 가급적 충북지사 및 충북교육감 선거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 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거기간 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당선자에 대한 축하, 낙선자에 대한 위로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선거취재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52.1%를 보이고 있다.472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49.0%보다 3.1%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51.4%였다.지역별로는 보은군 71.6%, 괴산군 67.0%, 영동군 66.9%, 단양군 65.2%, 옥천군 63.9%, 증평군 59.9%, 제천시 54.8%, 진천군 54.2%, 충주시 51.7%, 청원군 50.8%, 음성군 49.5%, 청주시 상당구 48.1%, 청주시 흥덕구 46.1%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 낮 12시 25.6%, 오후 1시 42.7%, 오후 2시 45.9%, 오후 3시 49.3%.앞서 5월30일~31일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로, 거소투표율은 0.37%(4천6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27일) 72.7% △2회(1998년 6월4일) 61.0% △3회(2002년 6월13일) 55.8% △4회(2006년 5월31일) 54
충북지사 선거가 초박빙 양상으로 분석되면서 무당층의 선택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표 마감 2시간여를 앞둔 오후 3시50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한 유권자가 투표소 인근에 개재된 선거 벽보를 보고 있다.유모(여·29)씨는 "보수, 진보를 떠나 지역사회에 득일 될 수 있는 일꾼을 뽑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눈에 띄는 후보를 선택하지 못해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충북 오후 4시 투표율 52.1%
"청주시 병해충 담당자가 열매 따 먹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4일 청주 무심천 벚나무 주변에 이색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이 걸려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주시가 설치한 현수막은 '벚나무 열매 따 먹으면 배탈나으리!', '청주시 병해충 담장자가 열매 따먹고 병원에 입원 중', '저희 청주시에서는 100% 국내산 농약만 사용합니다. 안심하고 드셨다간 큰일 납니다' 등 문구가 다양하다. 시는 열매를 따 먹지 말라고 경고하는 현수막에 재미있는 문구를 넣어 경각심은 물론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까지 전달해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아이디어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주시 수안보면 제2투표소(수회초 과학실)에서는 김광식(65)씨가 귀가 어둡고 몸이 불편한 부친 김명수(90)옹을 부축, 나란히 투표를 해 주위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며 귀감.김옹은 “내가 몸이 불편하지만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투표에 나섰다”며 “내가 얼마나 더 살지 모르지, 그래서 더 투표장을 찾았어”라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소감을 피력.
○…충주시 교현안림동 최고령자인 서분남(여,101)씨는 오전10시10분쯤 동네 노인분들과 함께 교현안림동 제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또 노인요양시설인 ‘법성원’에서 거주하는 고령의노인 13명도 이날 오전11시 사회복지사의 부축을 받아 호암직동1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으며, 1급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 거주 장애인 11명도 호암직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안내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실시.
○…충주시 교현2동에 거주하는 박모(59)씨는 2년전에 신분증을 분실, 투표를 하기 위해 교현2동사무소를 찾아 임시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 했는데.다행히 지난 2012년 우체국으로부터 박씨의 신분증이 습득돼 교현2동사무소에 보관중인 사실이 밝혀져 오전9시 교현2동 제2투표소(중앙중)에서 무사히 소중한 투표를 실시.박씨는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라 꼭 투표를 하려고 했는데, 신분증을 잃어버려 임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 동사무소를 들렸는데 뜻밖에 신분증을 찾게돼 엄청 기쁘다”며“덕분에 소중한 주권도 행사했다”고 즐거워 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49.3%를 보이고 있다.472개 투표소에서 62만1천764명(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45.9%보다 3.4%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47.8%였다.지역별로는 보은군 68.8%, 괴산군 64.1%, 영동군 64.0%, 단양군 62.7%, 옥천군 60.9%, 증평군 57.1%, 제천시 51.8%, 진천군 51.3%, 충주시 49.1%, 청원군 48.1%, 음성군 46.6%, 청주시 상당구 45.2%, 청주시 흥덕구 43.2%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 낮 12시 25.6%, 오후 1시 42.7%, 오후 2시 45.9%.앞서 5월30일~31일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로, 거소투표율은 0.37%(4천6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27일) 72.7% △2회(1998년 6월4일) 61.0% △3회(2002년 6월13일) 55.8% △4회(2006년 5월31일) 54.7%
충북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49.3%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다른 사람이 서명을 하고 투표했다는 신고 전화가 청주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4일 오전 10시45분께 청주 봉명2동 1투표소를 찾은 한 정당 여성당원 A씨는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다른 사람이 서명을 하고 투표했다고 청주흥덕구선관위에 신고했다.조사 결과, 이 투표소에는 A씨와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 3명이나 있었고, 동명이인 중 한 명이 A씨의 이름에 서명을 하고 투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선관위는 A씨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A씨의 인명부에 서명을 한 동명이인 유권자의 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했다./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가 4일 오전 11시20분께 의암동사무소에 마련된 3투표소에서 부인 김순옥 여사와 함께 투표.최 후보는 이날 김 여사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앞서 송광호 국회의원도 장락4단지 다목적회관에서 부인 권태선 여사와 함께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투표장을 찾은 송 의원은 투표종사원들을 격려하고 투표에 임해. /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 당일인 4일 오후 충북도청이 술렁이고 있다.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차기 도지사 선거 투표율이 실시간으로 각종 언론매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4일 선거 당일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굳이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몇몇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지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지는 차기 '리더' 소식에 귀를 열고 있다.시시때때로 방송과 인터넷, SNS를 통해 투표 진행 과정을 확인하며 각 후보들의 유불리 전망과 지방선거 판세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도청 한 직원은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판도에 모든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며 "선거 결과에 따라 직원들의 인사와 주요 사업부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