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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317명 이장단, 군 상생 발전 기금 전달

이장수당 인상분 지역사회 환원, 지역발전 앞장

  • 웹출고시간2024.01.25 15:20:38
  • 최종수정2024.01.25 15:20:38
[충북일보] 진천군 이장단(회장 유재윤)이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이장단은 25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7개 읍·면 이장단 회장,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장 기본수당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군 상생 발전 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이장 기본수당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진천군 이장 317명 전원은 1, 2월 인상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마음을 모아 이날 기탁식을 마련됐다.

1~2월 기탁금은 총 6천340만 원으로 1월분은 각 읍·면 소외계층 돕기, 2월분은 이장단의 지역사회 환원의 뜻을 담아 군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재윤 연합회장은 "317명 이장님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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