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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인프라' 조직 신설

김주선 사장 승진 선임 등 임원 인사 단행

  • 웹출고시간2023.12.07 14:49:03
  • 최종수정2023.12.07 14:49:03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한다.

AI 인프라 담당에는 GSM 김주선(사진)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조직 산하에는 지금까지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가 신설되고 기존 글로벌세일즈마케팅(GSM, 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도 함께 편제된다.

AI 인프라 산하에 'AI&넥스트(Next)' 조직이 신설돼 차세대 HBM 등 AI 시대 기술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 개척하는 패스파인딩(Pathfinding)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N-S 커미티(Committee)'를 신설한다.

낸드, 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이 조직은 제품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래 선행기술과 기존 양산기술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을 주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기반기술센터'도 신설한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 오퍼레이션 TF(Global Operation TF)'와 함께 관련 조직과 인력을 '글로벌성장추진' 산하로 재편한다.

SK하이닉스는 1983년생 이동훈 담당을 승진 보임하는 등 신규 임원 18명을 선임하며 미래 성장기반이 될 젊고 유능한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는 기조를 이어 갔다.

신임 연구위원에 여성 최초로 오해순 연구위원을 발탁했으며 소재개발 관련 최고 수준의 전문가인 길덕신 연구위원을 수석 연구위원으로 승진시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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