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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적성면, 우박피해 농가 돕기 나서

배추 1만여 포기 팔아주며 농가주 시름 덜어

  • 웹출고시간2023.07.02 12:36:34
  • 최종수정2023.07.02 12:36:34

단양군 적성면 직원들과 주민들이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1만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직원들과 주민들이 배추 팔아주기 운동으로 지난 11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우박피해를 입은 배추밭은 적성면 하원곡리에 있는 약 6천㎡ 밭으로 1만여 포기의 배추가 출하를 앞둔 상태였다.

딱한 사정을 들은 적성면 직원들은 우박피해 농가를 위해 지난 27~30일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상태가 괜찮은 배추를 수확한 뒤 3포기에 6천 원씩 200만 원어치를 팔아줬다.

우박피해 농가주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출하를 앞두고 피해 본 농가에 배추 모종값이라도 건져주고 싶어 시작했다"며 "궂은 날씨에도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선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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