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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종시의원 현안관련 송곳 질의

김학서 이현정 김광운 김재형 여미전 유인호의원

  • 웹출고시간2023.02.12 15:31:45
  • 최종수정2023.02.12 15:31:45

김학서, 이현정, 김광운, 김재형, 여미전, 유인호 의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6명이 지난 10일 제8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와 교육청의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 국민의힘)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학교와 미래학교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혁신학교의 성과 및 한계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과 공감대 형성이 안 된 상황에서 혁신학교 일반화 차원의 미래학교 추진이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혁신학교 일반화가 무분별한 양적 확대와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및 전담팀 신설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청에 로컬푸드 관련 전담부서가 없는 데다 관리인력과 검사기관이 분산돼 있어 업무총괄이 제대로 이뤄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잔류 농약검사 수요 대비 검사 가능 건수가 턱없이 적어 전국 시도 중 하위권에 속하는데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도 제재기준이 약하다 보니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의식 수준도 낮은 상황"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공공 급식 예산을 세종시 농업 발전과 도농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써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수입 농산물이나 즉석·가공식품류의 사용은 줄이고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며"공공급식 예산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통한 농업 발전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상생·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제대로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출산 장려를 위한 산후도우미 지원 기간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출산 가정에서 체감하는 현실적인 지원책으로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출산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여미전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재난과도 같은 상황에서 세종시가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으로 한정한 난방비 지원대책을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는 모든 가구당 20만원을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금강 수변상가 활성화 대책이 당장 필요하다"면서 상가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금강 수변 상가 상인들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워하며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원하고 있다"며 "세종시는 지역 상인을 포함한 시민협의체와 논의를 계속해서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병원 등을 상가 입점 가능 대상에 추가하는 등 상가 허용 용도를 과감하게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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