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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일본 농촌소멸 극복 모범마을 방문

군마현 가와바 마을 촌장과 마을기업 대표와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3.02.12 13:08:57
  • 최종수정2023.02.12 13:08:57

송인헌 괴산군수 일행이 일본 가와바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 일행이 일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의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를 시찰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지방소멸을 극복한 모범마을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방문했다.

도쿄에서 130㎞ 떨어진 군마현 북부지역에 위치한 가와바 마을은 전체 면적의 83%가 임야인 농업마을이다.

이 마을은 1971년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마을기업 설립, 도·농교류, 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방소멸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성 '마을기업' 전국 1위 모델로 선정됐으며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송 군수 일행은 이날 가와바 마을 면사무소를 방문해 2008년부터 도입한 '고향사랑 기부제도'와 인구유입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가와바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19개 매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가와바 마을 토야마 교타로 촌장과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나가이 쇼이치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짧은 일정에도 괴산군 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성과를 얻은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가와바 마을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8명은 지난 7일 농식품 유통활성화를 위해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한데 이어 8일 치바현 기사라즈 시와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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