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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 대폭 확대

예산 3천876억 편성·전년比 489억 증액
무상 고교교육·급식·교과서·교복 지원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비 지급

  • 웹출고시간2023.01.04 16:20:52
  • 최종수정2023.01.04 16:20:52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년도 3천387억 원보다 489억 원 증액한 3천87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모든 학생들의 교육복지기회 확대를 위해 편성된 예산은 7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에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교육소외와 불평등 요소를 없애고 생애 발달적 욕구충족을 위한 교육과정이나 학습기회 보장과 공교육비부담 경감 사업이 확대된다.

또한 유아·특수교육, 학교 돌봄기능강화, 학생 심신건강 증진,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과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학부모들의 공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급식, 무상 교과서, 무상교복, 고교무상교육 등을 위한 예산을 전년보다 210억 원 증액해 1천473억 원을 편성한 부분이 눈에 띈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올해 수학여행·학생수련활동·1일형 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대상학년 전체 학생에게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74억 원 증액한 293억 원을 편성, 보편적 복지지원을 확대했다.

취약계층 졸업앨범비 지원대상을 기존 저소득층 학생에서 다자녀 학생까지 확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격차 완화에도 나선다.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학교를 전년보다 11곳 늘려 107곳으로 확대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해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교육복지안전망도 기존 7개 군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운영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는 더 가깝고 폭넓게 다가가고,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에 대해서는 더 두텁고 든든하게 지원해 도내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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