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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선 8기 군정 운영 '눈에 띄네'

각종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등 143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2.12.28 13:21:39
  • 최종수정2022.12.28 13:21:39

보은군이 민선 8기 출범 뒤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국·도비 등 모두 1천14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진은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모습.

[충북일보] 보은군이 연말을 맞이해 각종 공모사업에 뽑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7월부터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143억 원 등 모두 1천14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등 13건의 우수기관 표창으로 9억 원의 성과금을 받았다.

또 환경부의 2022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보은읍 이평·삼산·장신리가 선정돼 국비 331억 원 포함 552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뽑혀 60억 원을 받는다.

앞서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이 선정돼 404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 제설창고 신축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 원도 챙겼다. 이는 폭설로 도로 상황이 악화할 때 제설작업을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현재 고속도로 교량 아래 있는 제설창고를 보은읍 금굴리에 내년 12월까지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선정으로 60억 원,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50억 원, 2022~2023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187억7천만 원 등 예산 확보에 결실을 보았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과 박덕흠 국회의원, 공직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땀 흘린 결과"라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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