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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수·충주천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본격 착공

도시침수 대응사업 통한 도심지 상습침수지역 불안 해소

  • 웹출고시간2022.12.28 11:13:21
  • 최종수정2022.12.28 11:13:21

충주시 도시침수예방사업 계획도.(신규 포함)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연수·충주천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달 연수천분구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연수·금릉·봉방·문화동 일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937억 원(국비·기금 824억 원, 지방비 113억 원)을 투입해 행정안전부 방재성능목표 설정기준 강우빈도 30년에 시간당 80㎜를 배제할 수 있는 배수능력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면적 6.14㎢에 우수관로 22.75㎞, 빗물받이 924개소 신설 및 개량과 배수펌프장(Q=550㎥/분)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된 충주천(우안)·교현천 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유역분리, 관경 확대 등을 통한 통수능력 증대로 충주시 도심지 내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예방효과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주요 도로, 주택가 및 상가 지역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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