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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졸업생에게 '사랑의 장학금'

옥천 안남면지역발전위

  • 웹출고시간2022.12.28 13:25:43
  • 최종수정2022.12.28 13:25:43

옥천군 안남면지역발전위원회(회장 서강진)가 28일 안남초등학교 신입생과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회장 서강진)는 28일 안남초등학교 신입생과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위원회는 이날 2022학년도 안남초등학교 입학생 1명에게 50만 원, 87회 졸업생 5명에게 50만 원씩을 줬다.

이 위원회는 매년 졸업생들에게 1인당 50만~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교와 지역에 관한 소속감을 높여 왔다.

올해는 신입생이 1명에 불과해 축하의 의미를 담아 졸업생들과 마찬가지로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위원회는 지역과 학교의 상생 발전을 위해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이금강(6학년) 학생은 "마을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아 너무나 감사하고 여러 마을 분들의 뜻에 따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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