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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

도내 11개 시·군 3천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 웹출고시간2019.09.05 14:09:13
  • 최종수정2019.09.05 14:09:13

제천시에서 개회한 충북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13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충북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13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5일과 6일 이틀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행사 중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대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도 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까지 출전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육상, 보치아, 론볼, 볼링, 탁구등 전체 17개(정식16, 시범1) 종목에 91개 세부 이벤트에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5일 오후 5시에 열린 개회식 식전행사에는 왕성한 활동을 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강원래(클론)'와 감동의 목소리 장애인가수 '모세'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뉴스포츠체험, 장애인체험, 페이스페인팅, 장애인 무료 운전교육 등)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으로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우천시를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올해 대회는 종목과 경기일정을 확대해 충북 최고의 장애인 행사로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선수단 모두 승패를 떠나 서로를 아끼고 우의를 다지며 한건의 안전사도 없이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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