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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저녹스 버너로 바꾸면 최대 1천520만 원 지원

28일까지 신청,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

  • 웹출고시간2019.03.18 10:11:03
  • 최종수정2019.03.18 10:11:03

저녹스 버너 설치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연소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대폭 저감시키고,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시키는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천792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8일까지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최저 248만 원에서 최고 1천5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일반 버너에 비해 30~50% 저감하는 버너로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며, 사용기관의 연료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 선정 시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의 환경표지 인증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저녹스 버너를 원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 및 연료절감 효과도 큰 저녹스 버너 설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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