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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26 13:50:51
  • 최종수정2018.09.26 18:33:1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1월부터 '국(局)'2개를 신설하고, 공무원 정원을 8명 늘리는 직제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행정과·재무과·주민복지과·민원과·환경위생과·문화관광과를 총괄하는 '자치행정국'과 경제정책과·농정과·축산과·산림녹지과·안전건설과·지역개발과를 지휘하는 '산업경제국'을 신설한다.

기존에 4급 서기관이 맡았던 기획감사실은 5급이 맡는 '기획감사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꿔 부군수 직속으로 개편한다.

역시 4급이 맡았던 경제정책실도 5급이 맡는 '경제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산업경제국 산하의 '농축산과'는 '농정과'와 '축산과'로 분리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의 총수는 현재 608명에서 616명으로 8명 늘리고, 집행기관의 정원도 595명에서 603명으로 조정한다.

다만 의회사무기구의 정원은 13명을 유지한다.

이번 증원은 국(局) 신설과 축산과 신설, 산업단지 조성, 환경지도업무 등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보은군의 직급별 정원은 정무직 군수 1명, 4급 1명, 4∼5급 3명, 5급 29명(3명 증원), 6급 이하 554명(5명 증원), 전문경력관 1명, 6급 상당 별정직 1명, 연구사 2명, 지도관 2명, 지도사 22명으로 조정된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공무원 정원도 늘리려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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